장동혁, 전재수 겨냥 "하드디스크 밭두렁 버린 건 범죄 자백"

기사등록 2026/03/26 10:05:23

최종수정 2026/03/26 12:28:24

국힘 "전재수는 이미 구속됐어야 함에도 민주당은 공천 강행"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3.26.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3.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훈 한은진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6일 부산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을 겨냥해 "하드디스크를 밭두렁에 버렸다는 것은 범죄를 자백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부산의 미래로 밭두렁에 버릴 사람을 선택해도 되겠나. 국민께서 현명하게 판단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피의자 신분으로 검경 합수본의 조사를 받고 있다. 이 사건 관련한 조사 과정에서 지난해 말 경찰의 압수수색 직전에 지역 보좌진이 사무실 PC의 하드디스크를 근처 밭에 버린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합수본은 전 의원이 통일교 측으로부터 까르띠에 시계 등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보고 관련 수사를 벌이고 있다.

신동욱 최고위원은 "합수부가 전재수가 받은 현금은 2000만원 정도이고 시계가 800만원 정도인 것으로 판단했다는 보도가 나온다. 3000만원 이상이어야 뇌물죄가 되는데 금액이 2800만원대에 맞춰진 느낌을 지울 수 없다"라며 "전재수 사법리스크를 털어주기 위한 계산된 수사 진행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은 "경찰 압수수색 당시 국회의원회관 영장 집행이 늦어지는 사이 의원실에서 파쇄기 작동 소리가 들렸다는 의혹도 제기된다. 수사기관이 작동하면 전재수는 이미 구속됐어야 한다"라며 "그럼에도 민주당은 이에 대한 해명 없이 공천을 강행하려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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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전재수 겨냥 "하드디스크 밭두렁 버린 건 범죄 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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