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학교 내 범죄 발생 6092건
서울교육청·한국셉테드학회, MOU 체결
'안전 특화' 중점 강화 위해 시범학교 도입
![[서울=뉴시스]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전경. (사진 = 서울시교육청) 2026.03.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05/NISI20260305_0002076962_web.jpg?rnd=20260305183132)
[서울=뉴시스]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전경. (사진 = 서울시교육청) 2026.03.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예빈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27일 한국셉테드학회와 '서울형 노후학교 공간재구조화 사업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셉테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셉테드는 건축물·건축설비·대지 등을 대상으로 계획 및 설계 단계에서부터 기계·조직·자연적 감시와 접근 통제 등을 반영해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제도다.
2024년 기준 학교 내 범죄 발생 건수는 강력·절도·폭력 등 분야에서 총 6092건에 달하면서 학생들의 학교 내 안전 확보 중요성이 커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한국셉테드학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형 노후학교 공간재구조화 사업의 6대 특화방안(안전·공간 혁신·디지털 전환·그린학교·지역 특화·학교 복합화) 중 '안전 특화'를 중점적으로 강화하고자 시범학교를 우선 도입한다. 40년 이상 경과한 노후 학교 가운데 공간재구조화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곳이 셉테드 인증 대상이다.
시교육청은 셉테드 인증을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서울형' 노후학교 공간재구조화 사업에 도입해 학생·학부모 및 지역 주민에게 안전한 교육시설 환경을 제공하고 안전성 확보 효과에 대한 분석·검증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설계 단계에서 학회의 체크리스트 항목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현장 실사를 통해 실제 구현 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한국셉테드학회의 셉테드 인증을 받은 학교는 전국에서 19곳으로 디자인 인증을 받은 학교는 10곳, 시설 인증을 받은 학교는 9곳이다. 서울 지역에는 셉테드 인증을 취득한 학교는 현재까지 전무하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범죄예방 환경설계 준수 및 인증을 통한 안전 특화 실현 ▲사후관리를 통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갱신 체계 운영 ▲교육활동과 연계한 콘텐츠 활용으로 학교 관계자 인식 제고 ▲주요 업무와 관련한 정보·교육·행사·인력 교류 등 서울형 노후학교 공간재구조화 사업의 안전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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