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수본, '통일교 의혹' 전재수 수수 시계 특정…까르띠에 발롱블루"

기사등록 2026/03/25 19:23:45

최종수정 2026/03/25 22:13:50

785만원 상당…통일교 전 비서실장 3차 소환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대전고검장)가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은 명품 시계를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전 의원이 지난 24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부산 현안 관련 간담회에 참석한 모습. 2026.03.25.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대전고검장)가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은 명품 시계를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전 의원이 지난 24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부산 현안 관련 간담회에 참석한 모습. 2026.03.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윤석 오정우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대전고검장)가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은 것으로 파악되는 명품 시계를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합수본은 전 의원에게 전달된 것으로 의심되는 명품 시계를 785만원 상당 까르띠에 '발롱블루'로 특정해 수사 중이다.

합수본은 지난 11일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조사할 당시 해당 시계를 특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 의원은 2018년 통일교 측으로부터 현금 2000만원과 명품 시계를 수수한 의혹을 받아왔다.

해당 의혹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지난해 8월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에 2018년부터 2020년 사이 전 의원을 포함해 5명의 정치인에게 금품을 건넸다고 진술하면서 드러났다.

합수본은 윤 전 본부장이 통일교의 숙원 사업인 한일해저터널 사업 청탁을 위해 전 의원에게 접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 의원은 의혹이 불거지자 장관직을 내려놓으며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19일 18시간 동안 진행된 합수본 조사 이후 '(한일) 해저터널과 같은 통일교의 현안 청탁을 받은 적이 있나'는 물음에도 "수사기관에 소상히 설명했다"고 일축했다.

한편 합수본은 이날 통일교 교단 2인자로 알려진 정원주 전 비서실장을 3차 소환해 조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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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수본, '통일교 의혹' 전재수 수수 시계 특정…까르띠에 발롱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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