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기 경남교육감 예비후보 "학폭예방 '관계중심교육' 필요"

기사등록 2026/03/25 17:26:34

최종수정 2026/03/25 17:27:02

[창원=뉴시스]송영기 경남교육감 예비후보. (사진=송영기 경남교육감 예비후보 제공) 2026.03.25.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송영기 경남교육감 예비후보. (사진=송영기 경남교육감 예비후보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송영기 경남교육감 예비후보가 학교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 ‘관계 중심 교육’을 제시했다.

송 예비후보는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폭력은 처벌로 줄어들지 않는다"며 "아이들 사이의 관계가 회복될 때 비로소 폭력은 사라진다"고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최근 교육부 실태조사를 근거로 학교폭력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피해 응답률은 2021년 1.1%에서 지난해 2.2%로 상승했으며, 언어폭력과 집단따돌림, 사이버폭력 등이 복합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송 예비후보는 "지난 5년간 반복된 처벌 중심 대응은 한계를 드러냈다"며 "이제는 예방과 관계 회복 중심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예비후보는 ▲학교폭력예방추진단 설치 ▲AI 기반 사안처리 시스템 도입 ▲피해학생·가족 심리·정서 회복 책임제 ▲경남형 KiVa 프로그램 도입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관계 회복 시스템 구축 등 5대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현재 학폭 피해 보호자들은 절차를 몰라 어려움을 겪고, 법률 지원 역시 지역에 따라 격차가 크다"며 "AI 챗봇을 통해 24시간 법률 정보와 대응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핀란드에서 효과가 검증된 KiVa 프로그램을 경남형으로 재구성해 도입하고, 방관자의 행동 변화를 중심으로 한 예방교육을 강화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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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기 경남교육감 예비후보 "학폭예방 '관계중심교육'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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