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빈 "김태균 사장 인사청문 통과…시의회 검증 포기"

기사등록 2026/03/25 11:22:54

"해명 번복 등 후보자 도덕성·신뢰성 상실"

[서울=뉴시스] 박수빈 서울시의원. 2026.03.25.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수빈 서울시의원. 2026.03.25.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의회 박수빈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4)은 지난 24일 김태균 서울교통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가 채택된 데 대해 25일 유감을 표명했다.

박 의원은 김 후보자 위장 전입 의혹과 관련해 "세대주 자격 취득의 핵심 근거였던 저축의 존재가 허위로 드러난 만큼 위장 전입이 주택과 무관하다는 기존 해명은 설득력을 완전히 잃었다"며 "공공 기관장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 덕목인 정직성과 도덕성에 치명적인 결함이 확인된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된 데 대해도 "자료 제출에 성실히 임하지도 않았고 질의에도 모호한 답변으로 일관했음에도 불구하고 오세훈 시장의 이른바 '알 박기 인사'를 관철하기 위해 인사 청문 보고서 채택을 강행한 것은 시의회의 인사 검증 기능을 스스로 포기한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서울교통공사는 시민 안전과 직결된 핵심 공공 기관인 만큼 그 수장에 대한 검증에는 최소한의 기준이 지켜져야 한다"며 "부실 검증과 거짓 해명으로 점철된 이번 인사의 책임은 전적으로 임명권자와 후보자 본인에게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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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빈 "김태균 사장 인사청문 통과…시의회 검증 포기"

기사등록 2026/03/25 11:22:5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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