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가 정보경의 작품 기반, 이와 감독과 협업

국립무용단 '메아리' 포스터. (이미지=국립극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국립극장은 전속단체 국립무용단의 댄스필름 '메아리(Echo)'가 유럽 최대 국제무용영화제 '시네댄스 페스트(Cinedans FEST)' 국제단편경쟁 부문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2002년부터 시작한 시네댄스 페스트는 매년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무용영화제다. 무용과 영화의 결합을 주제로 전 세계 다양한 댄스필름과 무용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자리다. 무용의 새로운 표현 가능성을 영상으로 탐구하는 대표적인 영화제로 평가받는다.
'메아리'는 국립무용단 '2023 안무가 프로젝트' 우수작으로 선정된 안무가 정보경의 동명 작품을 기반으로 제작한 댄스필름이다. 공연을 무대 공간에 한정하지 않고 더 많은 관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자 2024년 이와 감독과 협업, 감각적인 영상으로 새롭게 제작했다.
국립무용단의 창작 레퍼토리가 세계적인 무용영화제에 초청, 경쟁 부문에 진출한 것은 창단 이래 처음이다. 한국무용의 예술성과 확장 가능성을 국제 무대에서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네댄스 페스트'는 이날부터 29일까지 네덜란드에서 개최된다. '메아리'는 26일 암스테르담 EYE 필름뮤지엄에서 유럽 관객을 만나며,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상영된다.
추후 국립극장 공식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국내 관객에게도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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