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이=AP/뉴시스] 일본 사이타마(埼玉)현 요리이(寄居)정에 있는 혼다 자동차 조랍공장. 자료사진. 2026.03.23](https://img1.newsis.com/2013/11/19/NISI20131119_0008997546_web.jpg?rnd=20131119134407)
[요리이=AP/뉴시스] 일본 사이타마(埼玉)현 요리이(寄居)정에 있는 혼다 자동차 조랍공장. 자료사진. 2026.03.2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2026년 3월 S&P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속보치)는 51.4로 전월 대비 1.6 포인트 하락했다.
마켓워치와 인베스팅 닷컴 등은 24일 국제 신용평가사 S&P 글로벌이 발표한 3월 일본 제조업 PMI가 전월 53.0(확정치)에서 이같이 대폭 떨어졌다고 전했다.
경기확대와 경기축소를 가름하는 50을 웃돌았지만 확대 속도가 둔화했다. 중동 정세 긴장 고조가 공급망과 에너지 가격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키우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3월 생산지수는 51.8, 신규수주 지수 50.5, 고용지수 52.3으로 모두 전월보다 낮아졌다.
또한 공급망 혼란과 연료 가격 상승이 겹치며 기업의 구매비용은 확대했다.
엔화 약세와 인건비 상승도 비용 부담을 증대, 수익성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PMI는 제조업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신규 수주, 생산, 고용, 재고, 가격 등을 조사해 산출하는 지표로 50을 상회하면 경기확대, 50을 밑돌 때는 경기축소를 의미한다.
3월 서비스업 PMI는 52.8로 전월 53.8에서 1.0 포인트 떨어졌다.
이로써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망라한 3월 종합 PMI는 52.5로 전월 53.9에서 1.4 포인트 저하했다.
지난해 12월 이래 최저이지만 여전히 경기확대 국면을 유지했다.
S&P 글로벌 마켓인텔리전스 애널리스트는 “새해 들어 2달간 가속한 일본 민간 부문의 성장세가 3월에는 둔화했다”며 “생산, 신규수주, 고용 모두 증가 속도가 느려졌고 제조업과 서비스업 전반에서 성장 모멘텀이 약해졌다”고 분석했다.
애널리스트는 또 “중동전쟁으로 공급망 혼란과 연료 가격 상승이 나타나면서 구매비용이 급격히 증가하고 엔화 약세와 임금 상승도 비용 부담을 키웠다”며 “이로 인해 기업 수익성이 추가로 압박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중동 상황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향후 생산에 대한 기업 신뢰가 약화했고 서비스업에서 이러한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다만 애널리스트는 제조업 경우 인공지능(AI), 방산, 반도체 등 주요 산업에서 글로벌 수요 확대로 향후 수개월간 성장세를 견인한다고 기대했다.
조사는 3월11일부터 20일까지 제조업 약 400개사와 서비스업 약 40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