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적 주장엔 법적 대응"…롯데홈쇼핑, 태광산업에 정면 반박

기사등록 2026/03/24 13:35:36

대표이사·감사위원 선임 '적법 절차' 강조

계열사 거래·물류 계약 '문제없다' 선 그어

롯데홈쇼핑, 태광산업 로고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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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민지 기자 = 롯데홈쇼핑이 태광산업의 문제 제기에 대해 '비정상적 주장'이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24일 이사회 결과를 바탕으로 낸 입장문에서 '정상적인 회사 경영을 방해하려는 의도로 보이는 주장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광산업은 같은날 롯데홈쇼핑이 내부거래와 재고 처리, 수의계약 등을 통해 부실 계열사를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입장문에서 대표이사 재선임, 감사위원 선임, 계열사 거래, 상품 편성, 물류 계약 등 주요 쟁점을 중심으로 태광산업 측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롯데홈쇼핑은 대표이사 재선임과 관련해 '적법한 절차에 따른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감사위원 선임 역시 특정 주주와 이해관계가 없는 독립 인사로 구성해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했다는 입장이다.

계열사 거래와 관련해서도 문제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롯데쇼핑 백화점 상품 거래 또한 오랜 기간 이사회 동의를 거쳐 유지돼 온 구조이며, 공정거래위원회에서도 별도 조사 없이 종결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태광산업 측이 제기한 '재고 처리' 의혹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태광산업은 롯데홈쇼핑이 한국STL의 잡화 브랜드 '사만사 타바사' 재고 판매를 위해 이달에만 20회 방송을 편성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그러나 롯데홈쇼핑은 사만사타바사는 일본내 다수 매장을 보유한 인기 브랜드이고, 최근 주문액과 건수도 높아 경쟁력 있는 상품이라며 '재고처리' 논란을 일축했다.

물류 계약 역시 '계열사 몰아주기'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배송업체는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하고 있으며, CJ대한통운이 50% 이상 비중을 차지하는 등 총 롯데글로벌로지스 뿐만아니라 4개 업체로 분산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홈쇼핑은 "합법적이고 공정한 거래에 대해 마구잡이 식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며 향후 "비정상적 주장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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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적 주장엔 법적 대응"…롯데홈쇼핑, 태광산업에 정면 반박

기사등록 2026/03/24 13:35:3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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