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 GS인증 1등급 획득…B2G 매출 확대 시동

기사등록 2026/03/24 11:15:58

공공 조달 시장 진입 제도적 관문 통과

공공 레퍼런스 시너지로 실적 성장 가시화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핸디소프트는 차세대 능동형 인공지능 플랫폼 'HANDY INTELLIGENCE 2.0(핸디 인텔리전스 2.0)'으로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증 주체는 국내 ICT 분야 공인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핸디소프트는 단순한 기술 인증을 넘어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 및 우수조달물품 지정 요건을 공식 충족했다. GS인증 1등급은 공공기관 소프트웨어 구매 시 사실상의 필수 통행증으로 작용한다.
 
핸디소프트는 이미 다수의 공공기관과 지자체에 그룹웨어·업무 플랫폼을 공급해온 공공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GS인증 1등급이라는 공신력까지 더해지면서, 기존 고객사의 AI 전환 수요를 빠르게 흡수함과 동시에 신규 공공 조달 시장 진입을 가속화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완성됐다는 평가다.
 
공공 조달 시장은 일단 등록·납품 실적이 쌓이면 재계약·확장 계약으로 이어지는 구조적 특성 상 초기 진입 성공이 중장기 매출 가시성을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핸디소프트는 기존 공공 고객망을 발판 삼아 '핸디 인텔리전스 2.0'의 B2G 판매에 나설 경우, 추가 영업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매출 전환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익성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제품 경쟁력 측면에서도 공공 시장 공략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핵심은 특허 기술인 '시냅스 에이전트 AI(SAAI) 엔진'이다. 이 엔진은 챗GPT 등 범용 AI와 내부망 전용 프라이빗 AI를 동시 병렬로 제어하는 '융합 LLM(거대언어모델)' 방식으로 구동된다.
 
기존 솔루션들이 퍼블릭·프라이빗 환경을 단순히 전환(Switching)하는 수준에 머물렀다면, 핸디 인텔리전스 2.0은 두 환경을 동시 구동하고 결과값을 자동 융합해 최적의 업무 성과를 낸다.
 
공공기관과 금융권 도입의 최대 걸림돌인 데이터 보안 문제는 'AI 가드레일' 시스템과의 이중 제어로 원천 차단했다. 별도의 보안 설정 없이도 민감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는 구조를 갖춰, 까다로운 정부 보안 요건을 자연스럽게 충족한다.
 
비용 측면에서도 경쟁 우위가 뚜렷하다. 총소유비용(TCO) 최적화 설계로 대규모 인프라 투자 없이도 도입할 수 있어, 예산 제약이 큰 지방자치단체 및 중소 공공기관까지 잠재 고객층이 대폭 확장된다는 점은 시장 침투율을 높이는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한편, 핸디소프트의 이번 성과는 모그룹인 폴라리스그룹의 전략적 방향성과도 맞닿아 있다. 폴라리스오피스를 중심으로 폴라리스세원, 폴라리스우노, 폴라리스AI, 폴라리스AI파마 등 계열사 전반의 산업 노하우와 결합하는 '버티컬 AI(Vertical AI)' 생태계 확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핸디소프트의 공공 AI 플랫폼 신뢰도가 그룹 전체의 AI 사업 수주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그룹 밸류체인 전반의 수혜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해석 핸디소프트 대표는 "핸디 인텔리전스 2.0은 파편화된 여러 업무 도구들을 하나로 연결해 일의 흐름을 이해하는 고도화된 AI 플랫폼"이라며 "사람이 보다 창의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업무 효율을 높이는 '일의 미래(The Future of Work)'를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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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소프트, GS인증 1등급 획득…B2G 매출 확대 시동

기사등록 2026/03/24 11:15:5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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