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년 2500만원 등 경제적 지원
코칭·멘토링 확대…정서 지원도 강화
![[뉴시스] 네트워킹데이의 모습. (사진=서초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24/NISI20260324_0002091813_web.jpg?rnd=20260324102832)
[뉴시스] 네트워킹데이의 모습. (사진=서초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2026 서초형 희망사다리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동양육시설 등에서 생활하다 만 18세 이후 사회에 나오는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경제적 지원, 자립역량 강화, 심리·정서 지원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는 우선 생활안정을 위한 경제적 지원을 강화한다. 정부와 서울시의 지원금 외에도 구 자체적으로 최대 5년간 2500만원의 자립정착금과 최대 1800만원의 생활보조수당을 지원하고, 대학 등록금 최대 1200만원, 학원비 최대 400만원도 지원한다.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코칭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참여 청년들이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음달 1일 오후 7시 서초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워크숍을 연다. 자립준비청년 28명이 참여해 전담 코치와 1대1로 프로그램 안내를 받고,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월 1회 모니터링을 통해 개별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받는다.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언제나 내편' 멘토링 사업도 확대한다. 올해는 멘티 24명, 멘토 26명으로 규모를 늘렸다. 멘토들은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청년들을 만나 상담과 문화활동을 함께하며 정서적 지지를 제공한다.
멘토단에는 금융전문가, 사회적기업가, 교수, 변호사, 의사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26명이 참여해 진로, 금융, 법률 상담도 지원한다. 26일 멘토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연말에는 참여자 간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데이'도 열릴 예정이다.
구는 보호종료 5년이 지난 대상자도 본인이 원할 경우 만 29세까지 모니터링을 이어가는 등 사후 관리도 지속할 방침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희망사다리 프로젝트'가 든든한 울타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지원으로 사회 정착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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