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낙후된 정도 비참…반드시 살려내겠다는 의지 보여야"
"신공항 문제 등에 대해 당이 방안을 마련해야"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지난해 4월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김부겸 당시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5.04.30.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30/NISI20250430_0020792408_web.jpg?rnd=20250430165452)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지난해 4월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김부겸 당시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5.04.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와 관련해 "신공항 등에 관한 당의 방안 없이 정당 대결로만 가면 해보나 마나 한 것"이라며 "금주 중으로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24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대구 지역이 지금 낙후된 정도가 비참하다"며 "거기에 대해 '우리가 반드시 살려내겠다'는 의지와 함께 국토 균형발전 철학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구체적으로 현재 걸림돌이 돼서 (진도가) 못 나가고 있는 게 있지 않나"라며 "(대구·경북) 신공항 문제부터 해서 이런 것에 대해 우리당(더불어민주당)이 이러이러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걸 준비해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런 것 없이 그냥 (선거에) 나가라고 하면 지금 여론조사가 어떻고 그건 다 하나 마나 한 소리"라며 "결국 정당 대결로 가면 이건 해보나마나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당도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 전 총리는 "지역에 사시는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절박하다"며 "기왕에 이런 계기가 됐으면 '뭔가 해보자'는 걸 줘야 한다는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금주 중에는 다 결론을 내자는 것"이라며 "(만약 출마하지 않을 경우) 대안을 구할 시간을 안 주면 안 되니까 빨리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전 총리는 전날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공식 석상에서 김 전 총리의 대구시장 출마를 직접 요구한 데 대해서는 "정 대표가 그렇게까지 말씀하실 때는 (당의) 보고도 받았을 것이고 당도 챙겨보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국민의힘이 대구시장 공천 과정에서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을 컷오프한 데 대해서는 "제가 당하고 관계가 정리돼서 '내가 출전할게' 이렇게 되면 상대편 후보가 어떤지 이야기할 수 있지만 지금은 그런 이야기할 때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김 전 총리는 20대 총선 당시 대구 수성갑에서 국회의원으로 선출된바 있다. 정청래 대표는 전날 "대구시장 민주당 후보로는 오랫동안 김 전 총리께 삼고초려를 하는 중"이라며 "대구시장 민주당 후보는 아직 접수자가 없다. 김 전 총리 결단 전후로 추가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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