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김대중 교육감 "교육통합, 예산확보·교육격차 해소 중요"

기사등록 2026/03/23 16:28:54

최종수정 2026/03/23 18:20:24

순천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2차 공청회

특별시교육청 교육 목표·법안 보완 공유

[순천=뉴시스] 맹대환 기자 = 23일 오후 전남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광주·전남교육청이 통합특별시 교육공동체 공청회를 개최하고 있다. 2026.03.23. mdhnews@newsis.com
[순천=뉴시스] 맹대환 기자 = 23일 오후 전남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광주·전남교육청이 통합특별시 교육공동체 공청회를 개최하고 있다. 2026.03.23. [email protected]

[순천=뉴시스]맹대환 기자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과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이 7월 출범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예산 확보와 교육 격차 해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광주교육청과 전남교육청은 23일 오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공동체 2차 공청회를 개최했다.

양 교육감은 '주민이 묻고, 전남·광주 교육감이 답하다'라는 주제에 따라 특별시교육청의 교육 목표, 교육공무원 인사 문제, 미래교육 방향 등 공통질문과 방청석 질문에 답변했다.

통합특별시교육청의 교육 목표에 대해 양 교육감은 수도권 일극체제에 따른 지역소멸과 교육 격차 해소가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미래교육 방향에 대해 김 교육감은 독서가 기본이 된 자기주도적 맞춤형 교육을 제시했고, 이 교육감은 인공지능(AI) 교육 시스템 구축을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광주·전남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와 교원 수 확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현재 교원 수 부족으로 다양한 교육을 시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서울과 지역뿐만 아니라 광주 안, 전남 안에서도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데 먼저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광주·전남 교육행정 통합의 성과는 오롯이 우리 아이들에게 돌아가야 한다"며 "광주·전남의 민주주의 정신이 촛불혁명으로 이어져 시대정신을 만들었듯 광주·전남 교육통합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교육을 선도하자"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일반 행정통합 논의 과정에서 주 청사 문제가 화두였던 점을 언급하며 전남 동부권에 새로운 교육 청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교육감은 "행정통합에서는 광주, 남악, 전남 동부권 등 3개 청사 이용을 거론하고 있다"며 "교육도 동부권에 청사를 마련해 행정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광주·전남 교육행정 통합은 지역의 경계를 넘어 모든 아이들이 차별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공교육의 토대를 마련하는 일"이라며 "우리 아이들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최고 수준의 교육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든든한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광주·전남교육청은 이날 공청회에서 제기된 시·도민의 의견을 통합특별시 교육 정책의 지표로 삼아 특별법 보완과 시행령에 반영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이정선·김대중 교육감 "교육통합, 예산확보·교육격차 해소 중요"

기사등록 2026/03/23 16:28:54 최초수정 2026/03/23 18:20:24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