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민간 숯가마 10억원 매입안 시의회 제출

기사등록 2026/03/23 14:51:13

제천시청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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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시가 주민 민원을 이유로 민간 숯가마를 매입하기로 하고 제천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

23일 시의회에 따르면 시는 백운면 모정리 숯가마를 시비 10억원을 들여 매입하는 내용의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을 이날 개회한 시의회 355회에 임시회에 제출했다.

시의회가 이를 허락하면 시는 숯가마의 토지 6528㎡와 건물 4동(718.17㎡)을 매입해 철거할 계획이다.

모정리 지역 주민들은 마을에서 영업 중인 숯가마가 매연과 악취를 유발한다면서 시에 대책 마련을 요구해 왔다. 지난 1월 시청 앞 집회에는 시가 해당 시설을 매입해 철거하라고 주장했다.

시는 지난 달 20일 이 민원을 민원조정위원회에 올려 사유지 등을 매입하기로 결정한 뒤 같은 달 25일 공유재산심의회를 열어 원안가결했다.

시 관계자는 "숯가마 사업장 운영에 따른 연기와 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주민 갈등을 해소하고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민간 숯가마 매입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내달 중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한 뒤 감정평가를 거쳐 6월께 매입 협의에 나설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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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민간 숯가마 10억원 매입안 시의회 제출

기사등록 2026/03/23 14:51:1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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