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노동지청, '연중 상시' 임금체불조사…숨은체불 확인

기사등록 2026/03/23 14:13:45

이달부터 사업장 전주조사 실시

[울산=뉴시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지역 내 임금체불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이달부터 연중 상시 '임금체불 사업장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지난해부터 고용노동부에서 강력하게 추진 중인 임금체불 근절 대책의 하나로 신고가 접수된 사건 뿐만 아니라 다른 노동자에 대한 '숨은 체불'도 선제적으로 확인해 밀린 임금을 지급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최근 1년간 2회 이상 임금체불 신고된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고용된 노동자가 30명 이상이거나 피해 노동자가 5명 이상인 사업장은 전수감독까지 실시한다.

울산지청은 이번 효율적인 전수조사를 위해 임금체불 사건 조사부서와 감독부서를 지역별 팀으로 구성하고 본격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지난해 울산지역 체불임금은 총 353억7500만원, 피해 노동자는 603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4년 대비 체불액은 19.5%, 피해 노동자는 1.6% 각각 감소했으나 조선업 사내협력사 등 제조업과 건설 현장에서 전체 체불의 66.7%가 발생했다.

양영봉 울산고용노동지청장은 "사업주가 노동자에게 근로를 제공받고 당연히 지급해야 하는 임금조차도 체불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너무 안타깝다"며 "이제는 노동자의 신고에 앞서 먼저 찾아가서 막고 즉시 해결하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울산노동지청, '연중 상시' 임금체불조사…숨은체불 확인

기사등록 2026/03/23 14:13:45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