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억 투입…'0원 임대주택' 등 59개 사업 본격 추진

나주시가 지역 청년의 자립 기반 마련과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해 '청년 활력 소득 지원사업'을 광주·전남지역에서 처음으로 시행한다. (사진=나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청년 일자리 확대와 주거 안정 지원 정책 등을 중심으로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에 나선다.
나주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 청년정책위원회를 열고 청년 중심 정책 추진 방향과 주요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청년정책 추진 성과를 분석하고 올해 청년 일자리 확대와 주거 안정 지원 등 청년 체감형 정책 추진 방안을 공유했다.
나주시는 올해 총 173억원을 투입해 '청년이 살기 좋은 행복나주'를 비전으로 일자리, 주거, 교육, 문화·복지, 참여·권리 등 5대 분야 59개 청년정책 사업을 추진한다.
일자리 분야는 지역 산업 특성을 반영한 '직무 어드벤처 취업 캠프'와 기업 수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청년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면접 정장 대여와 면접 사진 촬영 지원, 전남 청년 희망 일자리 사업 등도 함께 추진해 청년 취업 기회 확대와 지역 정착을 유도한다.
주거 분야는 취업 청년을 위한 '0원 임대주택'을 올해 15가구 추가 공급해 총 150가구 규모로 늘리고, 청년 월세 지원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또 청년 취업자에게 월 20만원씩 최대 12개월 동안 지원하는 주거비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 자립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 분야는 연 15만원의 평생학습 수강료를 지원하는 '나주애(愛) 배움바우처'와 에너지신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에너지밸리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복지 분야는 전남 청년 문화복지카드와 청년문화예술패스, 청년 정신건강 프로그램 등을 통해 문화 활동 지원과 심리 회복을 돕는다.
앞서 나주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청년도전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구직 단념 청년의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청년이 지역에 머무르며 성장할 수 있도록 삶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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