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정부 추경안, 중동 상황 감안한 '원가손실 보전' 방침"

기사등록 2026/03/23 10:54:09

최종수정 2026/03/23 11:12:26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초과세수로 추가 국채발행 없이 재원 마련"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3.23.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3.2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는 23일 "정부 추경안은 중동 상황을 감안해 원가 손실을 보전하는 방침으로 세밀하게 설계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홍근 후보자는 이날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박 후보자는 추경 재원과 관련해 "이미 당정 협의를 통해 알려진 것처럼 초과 세수를 활용하는 것으로, 추가적인 국채 발행 없이 재원을 마련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추경을 통해 피해를 입은 산업에 대한 지원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며 "물류·운송 부담 증가 등도 고려한 예산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자는 중동 전쟁에 따른 경제 충격에 대해 "얼마나 상황이 장기화될지, (유가가) 얼마나 오르고 내릴지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며 "그런 상황을 감안한 추경 편성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현재 적정 수익 보장 방식이 아니라 원가 손실을 보전하는 방침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공급안정망 관련해서는 지난 19일 품목을 지정했다. 추경에도 이런 품목을 확보하기 위한 석유 비축 추가나 석유 등의 경로를 다변화하기 위한 노력들이 함께 담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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