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식품 "요아정 매각설에 개입한 바 없어…안정적 경영 유지"

기사등록 2026/03/23 10:36:12

최종수정 2026/03/23 11:12:08

매각 보도에 정면 반박…"정반대 보도 당혹스러워"

[서울=뉴시스] 삼화식품 사옥 모습.(사진=삼화식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삼화식품 사옥 모습.(사진=삼화식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삼화식품 계열 디저트 브랜드 요아정에 대한 매각설이 불거진 가운데, 삼화식품 측이 "전혀 개입한 바 없다"고 밝혔다.

최근 알마파트너스와 삼화식품 양해각서(MOU) 보도에 대해 삼화식품 관계자는 23일 "당시 GP들과 알마파트너스와 맺은 계약"이라며 "삼화식품은 매각설에 전혀 개입한 바 없다"고 말했다.

이날 한 매체는 최근 삼화식품이 요아정 경영권 지분 매각을 목표로 체결한 양해각서 효력이 만료됐고, 원매자로 나선 국내 사모펀드(PEF) 운영사의 실사 후 인수가격 감액 요구를 삼화식품이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매각이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9월 알마파트너스를 요아정 경영권 지분 100% 인수인으로 선정, 독점적·배타적 협상 권한을 부여한 지 6개월 만이다. 알마파트너스는 2024년 설립된 신생 PEF 운용사로 요아정의 외형 성장과 해외 확장성을 높게 평가, 인수를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화식품 측은 "2024년 요아정 인수 당시 결성 된 서울신기사조합은 삼화식품이 LP로 참여해 경영권을 행사했다"며 "작년 하반기부터 공동 GP들이 무리한 매각을 시도해 대주주인 삼화식품이 GP들의 지분을 전부 인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9월 GP들과 맺은 MOU의 기간도과로 현재 단독 운영 중인 요아정의 입장과는 정반대의 보도가 종종 나온다"며 "당혹스럽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당시 매각 기사의 출처 또한 GP들이었고, MOU 기간 실사등 비협조시 손해배상 조항 때문에 적극 개입하지 못했다"며 "대주주인 삼화식품측은 기간만료를 기다리며 협상자체를 무산시킨적이 있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삼화식품 컨소시엄(삼화식품, 제이앤드파트너스, 퀸버인베스트먼트, 서울신기술투자)은 2024년 8월 요아정을 인수했다.

삼화식품 컨소시엄은 400억원을 투입해 지분 100%를 사들였다. 인수대금 400억원 가운데 300억원은 에퀴티, 100억원은 인수금융으로 조달했으며 전체 투자금 중 약 74.2%는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한 삼화식품이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인수 약 1년 만에 삼화식품은 우선매수권을 사용하며 펀드를 청산한 바 있다.

삼화식품 관계자는 "지난해10월 중순경 조합을 구성중인 GP들을 전부 정리해 조합을 청산한 후 삼화식품이 합병했다"며 "현재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한편 1953년 설립된 간장 제조사 삼화식품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차원에서 요아정을 인수했다. 2021년 설립된 요아정은 요거트 아이스크림에 50여 개의 토핑을 취향에 맞게 조합해 즐길 수 있는 디저트 프랜차이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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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식품 "요아정 매각설에 개입한 바 없어…안정적 경영 유지"

기사등록 2026/03/23 10:36:12 최초수정 2026/03/23 1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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