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플레이그램이 최대주주의 장내 매수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 의지를 공고히 했다.
플레이그램은 최대주주인 '트라이콘1호투자조합'이 장내 매수를 통해 보유 지분을 19.56%까지 확대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지분 매입은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 표명과 동시에 현재 주가가 기업 가치 대비 과도하게 저평가됐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다.
플레이그램은 콘텐츠 기획투자 및 유통, 드라마 제작, 구매대행(MRO) 등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견고한 외형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약 2510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확보했고 별도 기준 영업이익을 실현해 수익성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자산 가치 대비 낮은 시가총액이 주목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플레이그램의 연결 기준 순자산은 약 1800억원에 달하는 반면, 시가총액은 300억원대에 머물러 있다. 이는 PBR(주가순자산비율) 약 0.17배 수준으로 회사가 보유한 실질적 가치에 비해 극도로 저평가된 상태다.
플레이그램 관계자는 "현재 주가는 자사의 자산 가치와 잠재력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최대주주의 지분 확대와 더불어 적극적인 IR,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개편을 통해 시장에서 합리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향후 플레이그램은 ▲사업 구조 고도화 ▲수익성 중심 경영 ▲콘텐츠 사업 확대 ▲주주친화 정책 등을 골자로 한 기업가치 제고 로드맵을 단계적으로 실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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