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대성하이텍은 베트남 생산법인을 중심으로 AI 데이터센터용 냉각부품 핵심 기술인 신속분리결합(QDC)·범용급속분리(UQD)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양산 체계도 구축해 이달부터 시제품 납품을 시작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인공지능(AI) 산업 확산과 함께 데이터센터의 고발열 환경 대응이 중요한 과제로 부각됐다. 이에 따라 액체 냉각 기반의 고효율 열관리 솔루션 수요가 빠르게 증가 중이다.
QDC와 UQD는 냉각 시스템 내에서 안정적인 유체 연결과 유지보수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부품이다. 기술적 신뢰성과 정밀도가 중요한 영역으로 현재 국내 대기업도 AI 데이터센터 구축 시 대부분의 부품을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다.
대성하이텍은 그동안 축적한 정밀 가공 기술과 2차전지 관련 부품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해당 부품의 국산화·고도화에 성공했다. 베트남 법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대응을 위한 생산 체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분야로 회사의 QDC·UQD 기술은 고신뢰성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향후 관련 부품의 고도화, 모듈화 기술 개발을 통해 AI 인프라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성하이텍은 현재 AI 데이터센터용 냉각 부품을 해외 기업에 수출 중이다. 향후 국내 대기업이 AI 데이터센터를 설치할 경우 해외 고객에게 납품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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