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일 잇는 글로벌 협력으로 시너지 확대"
![[서울=뉴시스] 이달 초 IDT 바이오로지카 샐리 최 대표(아랫줄 왼쪽부터 다섯번째) 및 주요 경영진들이 SK바이오사이언스 신사옥 송도 글로벌 R&PD 센터를 방문해 안재용 사장(아랫줄 왼쪽부터 여섯번째) 및 주요 경영진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2026.03.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23/NISI20260323_0002090325_web.jpg?rnd=20260323081837)
[서울=뉴시스] 이달 초 IDT 바이오로지카 샐리 최 대표(아랫줄 왼쪽부터 다섯번째) 및 주요 경영진들이 SK바이오사이언스 신사옥 송도 글로벌 R&PD 센터를 방문해 안재용 사장(아랫줄 왼쪽부터 여섯번째) 및 주요 경영진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2026.03.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SK바이오사이언스가 독일에 위치한 CDMO(위탁개발생산) 자회사 IDT 바이오로지카(IDT Biologika)와 생산 협력을 강화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제약사 MSD(미국 머크) 및 힐레만연구소(Hilleman Laboratories)와 추진 중인 2세대 자이르 에볼라 백신 개발과 관련해 IDT와 완제 위탁 개발 및 생산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국제기구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가 해당 프로젝트에 지난 1월 약 3000만 달러(한화 약 452억원) 규모의 개발비 지원을 발표한 후 이뤄진 후속 절차다.
2세대 자이르 에볼라 백신 개발은 기존 제품의 제조공정 복잡성과 초저온 유통 부담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둔다. 제조 수율을 높이고 열안정성을 개선해 공급 안정성과 접근성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에볼라 백신 원액을 자체 생산하고, IDT는 완제 개발 및 생산을 담당한다.
자이르 에볼라 바이러스는 감염 시 생존률이 50%에 불과한 고위험 감염병으로, 최근 콩고민주공화국(DRC) 등 일부 아프리카 지역에서 재확산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IDT 인수 이후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유럽 집행위원회(EC) 산하 보건·디지털 집행기구(HaDEA)가 주관하는 차세대 백신 개발 이니셔티브 1단계 과제를 수주하기도 했다.
박진선 SK바이오사이언스 COO(최고업무책임자)는 "이번 계약은 SK바이오사이언스와 IDT의 개발·생산 역량을 연계해 글로벌 감염병 대응 프로젝트의 실행력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통합 생산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국제 공중보건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는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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