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상대할 멕시코 '간판' 히메네스, EPL 페널티킥 성공률 '100%'

기사등록 2026/03/22 14:00:57

22일 번리전서 14번째 PK 성공

[런던=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풀럼의 라울 히메네스. 2026.03.21.
[런던=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풀럼의 라울 히메네스. 2026.03.21.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을 상대할 멕시코의 간판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풀럼)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4회 연속 페널티킥 성공 기록을 썼다.

히메네스는 22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5~2026시즌 EPL 31라운드 홈 경기 중 2-1로 앞서던 후반 37분 교체로 투입된 뒤 후반 50분 페널티킥 쐐기골을 넣었다.

히메네스는 문전으로 날아든 크로스를 슈팅하는 과정에서 조슈 로런트에게 밀려 넘어졌고, 직접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다음 왼쪽으로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그 결과 히메네스는 과거 울버햄튼에서 뛰며 넣은 10개와 풀럼 입단 후 성공한 4개까지 EPL에서 EPL 14회 연속 페널티킥 성공을 달성했다.

과거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었던 미드필더 야야 투레(은퇴·11회 중 11회 성공)와 '유이한' 100% 성공률이다.

커리어 전체를 놓고 보면 총 47차례 시도해 단 2번만 실패할 만큼 완벽에 가까운 성공률을 자랑한다.

히메네스가 페널티킥을 차는 방식은 골키퍼의 타이밍을 뺏는 다른 선수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공에서 약 열 걸음 물러난 자리에서 출발해 왼쪽으로 두세 걸음을 옮긴 뒤 달려가다가 잠시 멈칫한 다음 다시 뛰어가 슈팅한다.

번리 선수들은 멈칫하는 동작이 반칙이 아니냐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페널티킥 슈팅 직전에 멈추는 건 반칙으로 규정하지만, 달려가는 도중은 상관없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마르코 실바 풀럼 감독은 "히메네스는 페널티킥을 어떻게 차야 하는지 알고 있고 (정확도도) 최고 수준"이라며 "정말 침착하고 정확하기 때문에 그런 기록을 가질 수 있는 것"이라고 극찬했다.

한편 멕시코 국가대표로 A매치 통산 121경기 44골을 기록 중인 히메네스는 올여름 어쩌면 마지막일 수 있는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있다.

개최국 중 하나인 멕시코는 A조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한국,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D 승자를 차례로 상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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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상대할 멕시코 '간판' 히메네스, EPL 페널티킥 성공률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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