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풍 핵심부품, 이제 국내서 시험…기후부, 15㎿급 시험센터 공모

기사등록 2026/03/22 12:00:00

최종수정 2026/03/22 13:04:23

내달 24일까지 사업 수행기관 모집

대형 터빈 핵심부품 검증 기반 마련

해외 의존 해소·공급망 경쟁력 강화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해상풍력 핵심 부품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망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15메가와트(㎿)급 시험센터 구축에 나선다.

기후부는 내달 24일까지 '해상풍력용 부품시험센터 구축 사업'을 수행할 기관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오는 2028년까지 3년간 국비 총 150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최근 세계 해상풍력 시장은 발전 효율을 높이기 위해 15㎿ 이상 대형 터빈 도입을 늘리는 추세다.

그러나 국내에는 터빈 방향과 날개 각도를 조절하는 피치·요 베어링 등 핵심 부품의 성능을 검증할 기반이 부족하다.

이로 인해 기업들이 해외 시험기관에 의존하며 과도한 비용과 시간을 소모하는 문제가 지속됐다.

선정된 수행기관은 15㎿급 이상 풍력발전기 핵심 부품을 대상으로 실제 운전 환경을 반영한 시험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시험·검증 체계를 마련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인증·수출 지원·기술 개발·전문 인력양성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기후부는 시험센터를 중심으로 기업·연구기관 간 협력 기반을 구축해 지역 기반 산업 생태계 조성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핵심 부품 국산화와 공급망 안정성을 확보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산업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사업 신청 방법과 지원 조건은 기후부나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진수 기후부 재생에너지정책관은 "에너지 안보 강화 수단인 해상풍력의 핵심 부품 국산화와 신뢰성 확보는 필수 요소"라며 "공모 사업을 통해 국내 산업 기반을 확대하고 기업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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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풍 핵심부품, 이제 국내서 시험…기후부, 15㎿급 시험센터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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