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경기 중계와 겹치는 시간대
다른 대학 경기 중계하는 방송사
"면허 취소 검토" 행정명령 서명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각) 해군사관학교와 육군사관학교 미식축구경기 중계를 방해하는 방송사의 방송 면허 취소를 검토하도록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있다. 2026.3.21.](https://img1.newsis.com/2026/03/21/NISI20260321_0001119902_web.jpg?rnd=20260321020721)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각) 해군사관학교와 육군사관학교 미식축구경기 중계를 방해하는 방송사의 방송 면허 취소를 검토하도록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있다. 2026.3.21.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각) 육군-해군 사관학교의 미식축구 경기와 겹치는 대학 풋볼 경기를 방송하는 TV 네트워크의 방송 면허 취소를 검토하라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미 폴리티코(POLITICO)가 보도했다.
트럼프는 명령에서 TV 방송 면허 취득자들이 준수하기로 동의한 "공익" 요건에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 생도와 미국 해군사관학교 후보생 간의 정기전 방영 시간대를 보호하도록 검토하라고 브랜던 카 연방통신위원장에게 지시했다.
트럼프는 이날 백악관에서 지난해 정기전에서 우승한 해군사관학교 미식 축구팀에 트로피를 수여한 뒤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
명령은 1996년부터 CBS에서 방영돼온 "육군-해군 게임과 직접 겹치는 방식으로" 대학 풋볼 경기를 편성하는 방송사의 면허를 취소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경기는 매년 12월 둘째 주 토요일에 열린다.
트럼프는 명령에 서명하면서 "물론 언젠가는 소송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 위원장은 성명에서 "미국의 경기(육군-해군 풋볼 정기전을 지칭)는 탁월함과 우리의 위대한 국민 정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12월 둘째 주 토요일에 이 중요한 행사만을 위한 시간대를 계속 독점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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