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강습상륙함 세척·해병 2500여명 중동 추가 배치"

기사등록 2026/03/21 00:17:45

최종수정 2026/03/21 02:06:24

아시아 해병 재배치 이어 샌디에이고 모항서 출발

[서울=뉴시스]미국이 이란 지상전 가능성에 대비해 중동에 파병하고 있는 강습상륙함 USS트리폴리.(사진=미 해군) 2026.3.1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미국이 이란 지상전 가능성에 대비해 중동에 파병하고 있는 강습상륙함 USS트리폴리.(사진=미 해군) 2026.3.14.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국이 상륙작전에 필요한 강습상륙함 세척과 2000명이 넘는 해병을 중동 지역에 추가로 배치했다고 AP통신이 2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AP는 "USS 복서함과 다른 강습상륙함 두척이 제11해병원정대 소속 약 2500명과 함께 샌디에이고 모항을 출발해 중동으로 향하고 있다고 한 정부 관계자가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아시아에 주둔 중인 해병 일부를 중동으로 재배치한데 이어 이뤄졌다.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일본에 배치돼 있던 제31해병원정대와 강습상륙함  USS 트리폴리 등 상륙 전력을 중동으로 이동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다른 상륙함인 USS 뉴올리언스호가 말레이시아 서쪽 해역을 항해하는 모습도 위성 사진을 통해 포착됐다고 AP는 전했다.

통신은 "이 두 해병 원정부대는 미국이 이란과 전쟁을 벌이고 있는 지역에 약 5000명의 해병과 수천명 해군 병력을 추가하게 될 것"이라며 "미군은 현재 중동 지역에 약 5만명의 병력을 주둔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취재진에 "어디에도 병력을 배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이란 전쟁에 지상군을 투입할 것이란 관측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해병대 증파 병력을 이용해 이란 원유 수출항 하르그섬을 점령해 해협을 개방하는 방안을 우선적으로 계속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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