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국힘 '靑 고위직 다주택' 비판에 "같은 잣대면 '6채 장동혁' 사퇴해야"

기사등록 2026/03/20 18:13:49

최종수정 2026/03/20 18:26:18

"국힘, 공직자들에 '다주택·공직 중 선택하라' 메시지…적반하장도 유분수"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사진=김현정 민주당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사진=김현정 민주당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0일 이재명 정부 고위공직자들의 다주택 보유 실태 등을 비판한 국민의힘을 향해 "(집을 판다는) 약속을 어긴 '6채 장동혁 대표'의 사퇴가 우선"이라고 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내고 "국민의힘이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를 빌미로 또다시 '마귀 소굴'을 운운하며 저급한 언어의 성찬을 차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정책에 대한 비판은 없고 오로지 메신저를 공격해 정부의 신뢰를 깎아내리려는 낡은 수법뿐"이라며 "정부는 '다주택을 팔지 말지 선택은 본인들의 자유'라고 누누이 강조해 왔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국민의힘은 이를 두고 공직자들에게 '다주택을 고수할지 공직을 포기할지 선택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적반하장도 유분수"라고 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그 잣대라면 주택을 무려 6채나 보유하고도 처분 약속조차 지키지 않은 장동혁 대표부터 당장 그 직을 내려놓아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정부의 부동산 규제 칼날은 공직자라고 해서 비껴가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이들 역시 강화된 과세와 대출 규제를 일반 국민과 똑같은 무게로 감내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가 왜 굳이 자신들의 참모와 고위공직자들을 사지로 몰아넣는 엄격한 잣대를 스스로 만들었겠는가. 바로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는 진정성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실제로 최근 신설된 인사검증 서류에는 다주택 여부뿐만 아니라 '임용 후 3개월 내 처분 계획'까지 자필로 적시하게 돼 있다"며 "뒤로 호박씨를 깔 생각이었다면 애초에 이런 서슬 퍼런 검증 시스템을 도입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진짜 기만은 따로 있다"며 "주택 6채를 움켜쥔 채 궤변을 늘어놓는 당 대표, 다주택 의원들이 수두룩한 당에서 서민을 위하는 척 부동산 개혁을 가로막고 있는 국민의힘의 실태야말로 국민을 향한 기만"이라고 말했다.

또 "비루한 '사람 공격' 뒤에 숨어 정책의 본질을 흐리지 말아라"며 "무차별 공격에 나서기 전에 6채의 집을 움켜쥐고 있는 장동혁 대표의 거취부터 논의하는 것이 먼저다. 그것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최소한의 염치"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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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힘 '靑 고위직 다주택' 비판에 "같은 잣대면 '6채 장동혁' 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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