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쟁·바이올린·타악기의 충돌과 조화…아바드 '군도의 발견'

기사등록 2026/03/23 09:23:08

내달 11일 서울 수림문화재단 스페이스1

'군도' 포스터. (이미지=아바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도' 포스터. (이미지=아바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국악과 양악의 경계를 허무는 실험적 음악팀 '아바드(AVAD)'가 다음 달 11일 오후 4시 서울 동대문구 수림문화재단 스페이스1에서 단독 공연 '군도의 발견'을 개최한다.

팀명 '아바드'는 아쟁(Ajaeng), 바이올린(Violin), 드럼·퍼커션(Drum)의 영문 앞 글자를 조합해 지어졌다. 정지윤(아쟁), 허유진(바이올린), 정원준(퍼커션) 등 세 명의 연주자로 구성된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낯섦과 어긋남의 미학'을 전면에 내세운다.

공연명 '군도의 발견'은 세 명의 아티스트와 세 개의 악기가 만나 마치 바다 위에 흩어진 섬들이 하나의 군도를 이루는 과정을 보여준다.

특히 아바드는 이번 무대에서 자신들이 직접 작곡한 13곡 전곡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세 가지 악기라는 제한된 구성 안에서 소리의 한계를 넘나드는 실험적 사운드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아울러 복합문화공간인 수림문화재단 김희수아트센터 스페이스1의 장소적 특성을 살려,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연주자와 관객이 긴밀하게 호흡하는 밀착형 무대로 꾸며진다.

아바드는 이번 단독 공연과 맞물려 첫 정규 음반 '군도(Archipelago)' 발매도 앞두고 있다. 현재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음반 제작 및 군도의 의미를 담은 공식 굿즈 펀딩을 진행 중이다.

공연 관계자는 "관객들이 연주자 개개인의 매력을 발견하는 동시에, 이들이 빚어낸 13곡의 자작곡이 발산하는 새로운 에너지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티켓 예매는 텀블벅과 네이버페이를 통해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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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쟁·바이올린·타악기의 충돌과 조화…아바드 '군도의 발견'

기사등록 2026/03/23 09:23:0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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