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상황 장기화 배제 못해…호르무즈 해협 통항 차질 우리 경제 영향"
"우리 기여방안 우방국들과 긴밀 소통…국내법·한반도 대비 태세 등 고려 검토"
"호르무즈 해협 조속 정상화 기본 입장…국익에 최적화된 선택지 조합 모색 중"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4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전경. 대통령실이 다음 달 중순부터 시설·보안 점검 상태와 부서별 준비 상황에 맞춰 청와대로 순차 이전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아직 마무리해야 할 시설·보안 공사 등이 남아 있어 청와대 이전은 12월 둘째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2025.11.24.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24/NISI20251124_0021073160_web.jpg?rnd=20251124142628)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4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전경.
대통령실이 다음 달 중순부터 시설·보안 점검 상태와 부서별 준비 상황에 맞춰 청와대로 순차 이전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아직 마무리해야 할 시설·보안 공사 등이 남아 있어 청와대 이전은 12월 둘째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2025.11.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0일 "호르무즈 해협 상황에 대한 우리 기여 방안과 관련해 미국을 포함한 주요 우방국들과 긴밀히 소통 중이며 다각적인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우리 국내법 및 절차와 한반도 대비 태세 등을 고려하면서 대처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동 상황은 국제정세상 중대 사안으로 장기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라며 "특히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차질은 우리 에너지 수급과 경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이어 "유엔안전보장이사회와 국제해사기구(IMO) 등 국제사회에서도 현재 호르무즈 해협 상황을 심각하게 보면서 국제 사회의 공동 대응 필요성을 제기했다"라며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자유로운 통항을 보장하기 위해 여러 국가들이 자국의 기여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 정부는 국제 해상교통로의 안전과 항행의 자유가 모든 국가의 이익에 부합하며, 국제법 보호 대상으로, 이에 기반해 글로벌 해상물류망이 조속히 정상화 될 수 있기를 바라는 기본 입장을 갖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국익에 최적화된 선택지의 조합을 모색 중"이라고 했다.
최근 중동 상황과 관련,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의 원유 운송 정상화 등을 위해 군사 작전을 강화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에 사실상 군함 파견을 압박하고 있다.
이와 관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의 회담에서 "일본이 더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회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일본 법률 범위 내에서 가능한 일과 불가능한 일이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확실하게 설명했다"고 말했다. 다카이치 총리가 파견 여부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에게 파견이 어렵다는 신중한 입장을 전달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일본은 9조 평화헌법에 따라 해외 파병에 제약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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