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산업 불확실성↑…금융지원 방향 모색
![[부산=뉴시스] 20일 서울 한국해운협회 대회의실에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한국해운협회(KSA)가 '2026년 상반기 해운금융포럼'을 열었다. (사진=KMI 제공) 2026.03.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20/NISI20260320_0002089582_web.jpg?rnd=20260320171007)
[부산=뉴시스] 20일 서울 한국해운협회 대회의실에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한국해운협회(KSA)가 '2026년 상반기 해운금융포럼'을 열었다. (사진=KMI 제공) 2026.03.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한국해운협회(KSA)와 함께 20일 서울 한국해운협회 대회의실에서 '2026년 상반기 해운금융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중동 지정학 리스크, 글로벌 경기 둔화,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해운산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해운산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금융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KMI, 한국산업은행, 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은행 등 해운금융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황수진 KMI 실장은 경기 둔화, 보호무역 확산, 중동 리스크를 주요 변수로 제시하면서 대응책으로 신규 해운금융 정책과 실효성 있는 지원 수단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정래 한국산업은행 해양펀드팀장은 총 14억달러(약 2조944억원) 규모의 SOS 펀드(KDB Smart Ocean Shipping Fund)'를 소개했다. 이 펀드는 중소·중견 선사의 초기 투자 부담을 덜고 친환경 선대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친환경·스마트 선박 신조 발주와 개조 지원 ▲선박운용리스 도입 등이 포함됐다.
호혜정 한국해양진흥공사 차장은 선가 상승, 금리 변동,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선사를 위해 금융지원과 비금융지원을 합친 '중소선사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중소·연안선사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경영 및 규제 대응 역량을 높이는데 주력한 프로그램이다.
조윤주 부산은행 해양금융부장은 '해양금융과 민간금융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국내 선박금융 시장의 구조적 한계와 민간금융 확대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를 위해 정책금융과 민간금융의 역할 분담과 공조 확대, 관계형 선박금융 강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친환경 전환과 공급망 위기 등 외부 리스크 대응 방안과 민간금융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조정희 KMI 원장은 "포럼에서 도출된 시사점을 바탕으로 해운산업의 안정적 운영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연구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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