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릭 윌리엄스 37점 맹활약
라건아, 역대 2호 1만2000점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수원 KT의 데릭 윌리엄스. (사진=KBL 제공) 2026.03.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20/NISI20260320_0002089738_web.jpg?rnd=20260320215427)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수원 KT의 데릭 윌리엄스. (사진=KBL 제공) 2026.03.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가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눌렀다.
KT는 20일 오후 7시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한국가스공사와의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84-82 승리를 거뒀다.
3연패, 홈 2연패 중이었던 KT는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기록 중이던 연승 행진을 '3'으로 늘리며 분위기를 반전했다.
23승25패를 기록한 7위 KT는 6위 부산 KCC와의 간격을 1.0게임 차로 줄였다.
반면 2연승을 달리던 한국가스공사는 원정 부진을 이겨내지 못하고 원정 10연패 늪에 빠졌다.
15승33패로 리그 9위를 이어갔다.
KT에서는 데릭 윌리엄스가 37점을 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한국가스공사에선 라건아가 26점 17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분투했지만 패배를 막진 못했다.
특히 1쿼터 중반 10-4를 만든 골밑 슛으로 통산 1만2000점을 넘어섰다.
은퇴한 서장훈(1만3231점)에 이어 프로농구 역대 두 번째 득점 기록을 세웠으나, 웃지 못했다.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라건아. (사진=KBL 제공) 2026.03.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20/NISI20260320_0002089739_web.jpg?rnd=20260320215710)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라건아. (사진=KBL 제공) 2026.03.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반은 원정팀이 분위기를 주도했다.
1쿼터에 6점 차로 앞선 데 이어 전반 종료 시점에는 10점 차 리드를 가져갔다.
하지만 홈팀이 3쿼터에 흐름을 가져왔다.
한국가스공사가 앞선 채로 4쿼터가 시작됐지만, KT의 추격은 계속됐다.
꾸준하게 상대를 압박하던 KT는 경기 종료 34초 전에 나온 문정현의 3점슛으로 63-61 역전에 성공했다.
역전극으로 홈팀이 승리하는 듯했지만, 원정팀도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4쿼터 종료 28초 전 김준일이 2점슛을 기록했고, 경기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시소게임은 연장서도 반복했다.
KT가 데릭 윌리엄스, 김선형 등을 앞세워 도망쳤으나, 라건아가 연속 득점을 하며 균형을 유지했다.
2차 연장까지 가는 치열한 경쟁 끝에 웃은 건 KT였다.
KT의 문정현이 경기 종료 58초 전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며 82-80을 만들었다.
2차 연장 종료 15초 전에는 데릭 윌리엄스가 2점슛을 성공시켰다.
경기 종료 8초 전 라건아가 2점슛을 넣었으나, 이번에는 동점까지 만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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