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부국 '페루' 손잡은 중견기업계…"생산 핵심 파트너"

기사등록 2026/03/20 15:53:00

최종수정 2026/03/20 16:16:24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주한페루대사 접견

[서울=뉴시스] 최진식(왼쪽)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과 파울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 주한페루대사. (사진=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제공) 2026.03.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진식(왼쪽)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과 파울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 주한페루대사. (사진=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제공) 2026.03.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 회장은 20일 서울 마포구 중견련에서 파울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 주한페루대사를 접견하고 "페루는 중견기업의 원활한 원자재 수급과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안정성 강화를 위한 핵심 협력 파트너"라고 밝혔다.

최근 중동 분쟁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불안정해지면서 양측은 이번 접견에서 경제·산업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24년 기준 중견기업 10곳 중 3곳(28.6%·1853개사)은 소재·부품·장비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데, 페루의 소부장 산업 핵심 광물인 아연·구리 생산량은 세계 2위 수준이다.

최 회장은 "대한민국과 페루는 1963년 수교 이래 2011년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2012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격상 등 지속적으로 호혜적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며 "페루의 경제·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동반자로서, 단순 교역을 넘어 공급망 협력과 기술 중심의 고도화된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파로디 주한페루대사는 "한국은 아시아에서 네 번째, 세계에서는 열한 번째 교역국으로서, 고도화하는 글로벌 가치 사슬 속 한국 중견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며 "2024년 채택된 양국 공동 선언을 중심으로 가스·핵심 광물 공급은 물론 안보, 국방, 농·수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정부와 민간의 협력이 가속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최 회장은 "한국 중견기업은 재생에너지 확대, 디지털 전환, 산업 고도화 등 페루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 발전 전략계획 2050' 핵심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다자주의의 효용을 재조명하는 동북아와 중남미 협력의 롤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양국 간 우호 증진을 위해 주한페루대사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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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부국 '페루' 손잡은 중견기업계…"생산 핵심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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