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촘촘한 안전망 가동해 '위기가구' 끝까지 찾는다

기사등록 2026/03/20 15:01:58

[울산=뉴시스]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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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시가 최근 울산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을 계기로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보호하기 위한 대응에 나선다.

울산시는 19일 본관 중회의실에서 구군,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 가구 발굴 연계지원을 위한 종합대책회의를 열고 전 계층을 아우르는 위기가구 발굴·연계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아동·노인·장애인·여성 등 특정 계층에 한정하지 않고 복합적인 어려움에 처한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발굴–연계–보호로 이어지는 대응 체계를 강화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이를 위해 울산경찰청, 울산소방본부와 공조를 강화해 자살 시도, 가정폭력, 생활고 의심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복지부서에 즉시 통보하고 현장 확인과 긴급지원을 병행한다. 

이와 함께 인적 안전망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대상으로 상담기법을 교육해 위기 징후 인지와 공감 상담, 신고 절차 숙지를 강화한다. 읍면동 및 구군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에게는 복합위기가구 대응과 자살 고위험군 관리 등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추진한다.

긴급 분리·보호가 필요한 경우를 대비한 대응체계도 정비한다. 일시 보호시설과 연계를 강화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울산시자원봉사센터 등과 협력해 긴급 생계 및 돌봄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장태준 복지보훈여성국장은 "위기 신호를 놓치지 않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유사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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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촘촘한 안전망 가동해 '위기가구' 끝까지 찾는다

기사등록 2026/03/20 15:01:5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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