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쪽방주민 건강·문화·교육·안전 4대 분야 통합지원

기사등록 2026/03/20 11:10:45

식물원·아쿠아리움 탐방, 베이커리 교육 등 신설

[서울=뉴시스] 돈의동 쪽방 현장방문. 2026.03.20. (사진=종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돈의동 쪽방 현장방문. 2026.03.20. (사진=종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쪽방 주민을 위한 건강·문화·교육·안전 4대 분야 통합 지원 '2026년 지·덕·체 더하기 채움 동행'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신체 회복·정서 안정·자립 역량·생활 안전을 아우르는 통합 돌봄 체계를 마련하고 건강(體), 문화(德), 교육(智), 안전 등 4대 분야 12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구는 정서 안정과 고립감 완화를 도울 식물원 데이트, 쪽방 시원 카페, 힐링 베이커리 등 5개 신규 사업을 추가할 예정이다.

체력 증진과 만성질환 예방을 겨냥한 건강 영역에서는 걷기 챌린지를 비롯해 건강관리 교육, 볼링 교실, 한방 치료·상담이 운영된다. 무더위 쉼터와 소통 공간을 겸하는 시원 카페가 새로 문 연다.

정서 돌봄을 위한 문화 영역에서는 좁은 실내에서 벗어나 자연과 예술을 경험하는 식물원·아쿠아리움 탐방이 신설됐다. 참가자들은 계절별 식물과 해양 생태를 경험하며 심리적 환기를 도모하고 일상 속 활력을 되찾는다.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영역에서는 반죽부터 굽기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성취감을 얻는 힐링 베이커리가 처음 선을 보인다. 사찰 전통 조리법을 익히며 몸과 마음을 가다듬는 시간도 제공한다.

안전 영역에서는 낡고 오래된 건물이 빼곡하게 들어선 쪽방 특유 구조적 취약성을 보완하기 위해 실질적 재난 대응 능력을 키우는 안전 훈련을 실시한다. 사고 예방을 위한 노후 전기·가스시설 점검을 병행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쪽방 주민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2026년 한 해 촘촘한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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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쪽방주민 건강·문화·교육·안전 4대 분야 통합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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