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승 조준' LPGA 파운더스컵 1위 꿰찬 김효주 "운영 확실히 좋아져"

기사등록 2026/03/20 11:59:38

보기 없이 이글 1개·버디 7개 맹타 휘둘러

2타 차 2위 이동은 "결과 떠나 과정 집중"

[멘로파크=AP/뉴시스] 김효주가 19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 샤론 하이츠 골프&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티넷 파운더스컵 첫날 10번 홀 페어웨이에서 샷하고 있다. 남은 경기가 진행 중인 현재 김효주는 9언더파 63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올라 있다. 2026.03.20.
[멘로파크=AP/뉴시스] 김효주가 19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 샤론 하이츠 골프&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티넷 파운더스컵 첫날 10번 홀 페어웨이에서 샷하고 있다. 남은 경기가 진행 중인 현재 김효주는 9언더파 63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올라 있다. 2026.03.20.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티넷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 첫날 단독 1위에 오른 김효주가 계속해서 안정적인 운영을 펼치겠다고 각오했다.

김효주는 20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의 샤론하이츠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적었다.

9언더파 63타의 김효주는 7언더파 65타의 2위 이동은을 두 타 차로 따돌리고 리더보드 최상단을 꿰찼다.

LPGA에 따르면 김효주는 "보기를 기록하지 않은 것에 너무 만족한다"며 "초반에 조금 실수가 많았는데 잘 세이브했고, 마지막 홀을 이글로 잘 마무리하면서 기분 좋게 첫날을 마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김효주는 보기 없이 맹타를 휘두르던 중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이글까지 낚는 데 성공했다.

김효주는 18번 홀 당시 상황을 묻는 질문에 "내 자리에선 홀이 보이지 않았다. '잘 쳤나?' 생각했는데, 갤러리들이 '오~' 하다가 '예!'로 바뀐 걸 보고 들어갔구나 생각했다"며 웃었다.

작년 3월 포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효주는 현재 LPGA 투어 통산 7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새해 처음 출전한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선 3위를 거뒀고, 직전 HSBC 월드챔피언십에선 공동 21위에 그쳤다.

그런 김효주가 파운더스컵 첫날 단독 1위에 올라 1년 만에 8승을 노릴 발판을 마련했다.

또 2015년 파운더스컵 챔피언이기도 한 김효주는 이번 대회 우승 시 11년 만에 왕좌에 복귀한다.

김효주는 "오늘 성적이 좋았던 건 의외다. 태국 대회 때가 샷감이 더 좋았던 것 같다"면서도 "확실히 게임 운영이 저번보다 좋아진 것 같다. 남은 날도 오늘처럼 잘 운영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짚었다.
[멘로파크=AP/뉴시스] 이동은이 19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 샤론 하이츠 골프&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티넷 파운더스컵 첫날 11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남은 경기가 진행 중인 현재 이동은은 7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단독 2위에 올라 있다. 2026.03.20.
[멘로파크=AP/뉴시스] 이동은이 19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 샤론 하이츠 골프&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티넷 파운더스컵 첫날 11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남은 경기가 진행 중인 현재 이동은은 7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단독 2위에 올라 있다. 2026.03.20.
'루키' 이동은도 18번 홀에서 낚은 이글 1개를 포함해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7언더파 65타를 적어 2타 차 단독 2위에 올랐다.

이동은은 "좋은 스코어로 1라운드를 마무리해 너무 기분 좋다. 침착하게 내 할 일을 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싶다"고 돌아봤다.

18번 홀 이글 상황에 대해선 "세 번째 퍼터의 라이가 잘 보여서 거리만 맞추자고 생각했는데 정말 들어가 굉장히 놀랐다"고 전했다.

이동은은 "샷감, 쇼트게임, 퍼트감이 모두 좋아 올 시즌을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과정에 집중해 좋은 결과를 많이 만들어내려고 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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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승 조준' LPGA 파운더스컵 1위 꿰찬 김효주 "운영 확실히 좋아져"

기사등록 2026/03/20 11:59:3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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