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 1만8천명에 300만원 지원…'예술활동준비금' 신청 받는다

기사등록 2026/03/20 08:54:50

중위소득 120% 이하 대상…23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올해부터 국내 거주 재외국민 예술인까지 대상 넓혀

문체부 "예술 활동 끈 놓지 않도록 돕는 안전망"

2026년 예술활동준비금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년 예술활동준비금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함께 23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2026년 예술활동준비금' 지원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예술활동준비금'은 예술 외적인 사유로 예술 활동을 이어가기 어려운 예술인들이 창작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만8000여 명에게 1인당 300만원을 지원하며, 중위소득 120%(1인 가구 기준 307만7086원) 이하인 예술인이 지원대상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국내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적의 재외국민 예술인도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예술활동준비금'은 예술활동준비금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제출 서류 등 구체적인 사항과 절차는 복지재단 누리집의 사업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지원자들의 소득과 선정 이력, 가점 배점을 합산해 높은 점수를 받은 순으로 선정한다. 어려운 여건의 예술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소득이 낮을수록 배점을 크게 했다.

또한 더욱 많은 예술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기존에 선정됐던 횟수에 따라 점수를 차등화했다. 이와 함께 70세 이상 원로 예술인과 농어촌 거주 예술인에게 가점을 부여하고, 장애예술인은 우선 선발한다.

'예술활동준비금'을 지원받은 예술인은 정해진 기간 내에 예술활동 준비에 지원금을 사용하고 그 결과를 담은 활동 보고서를 제출해 복지재단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복지재단의 승인을 받지 못하면 향후 복지재단의 다른 사업이나 다음 '예술활동준비금' 사업에의 참여가 제한된다.

이용신 문체부 예술정책관은 "예술활동준비금은 예술인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예술활동의 끈을 놓지 않도록 돕는 안전망"이라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예술인들이 걱정 없이 예술활동을 이어나가는 데 든든한 뒷받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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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 1만8천명에 300만원 지원…'예술활동준비금' 신청 받는다

기사등록 2026/03/20 08:54:5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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