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 2개' 임성재 부활 기지개…PGA 발스파 첫날 단독 선두

기사등록 2026/03/20 09:13:41

손목 부상·연속 컷 탈락 딛고, 최고 경기력 선보여

1라운드 7언더파 64타 단독 1위로 출발

김주형 2언더파 공동 17위·김성현 1오버파 공동 66위

[서울=뉴시스]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임성재. (사진=KPGA 투어 제공)
[서울=뉴시스]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임성재. (사진=KPGA 투어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910만 달러) 첫날 단독 선두에 오르며 부활의 기지개를 켰다.

임성재는 20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앤드 골프클럽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2개, 버디 6개, 보기 3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를 휘둘렀다.

이로써 임성재는 2위 브랜트 스네데커(미국)에 한 타 앞선 단독 선두로 대회를 산뜻하게 출발했다.

손목 부상 여파로 올 시즌 초반 결장했던 임성재는 이달 초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경기 감각이 올라오지 않아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잇달아 컷 탈락했던 임성재는 올해 3번째 대회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부활을 알렸다.

10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아낸 임성재는 11번 홀(파5)에선 5m가 넘는 이글에 성공했다.

또 12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상승세는 계속됐다. 1번 홀(파5)에서 약 10m 이글 퍼트를 잡아냈고, 3번 홀(파4), 5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다만 6번 홀(파4), 8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막판 두 타를 잃은 게 흠이었다.

PGA 투어 통산 2승을 보유한 임성재는 2021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이후 4년 5개월 만에 3승에 도전한다.

김주형은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 2언더파 69타로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성현은 버디 3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잃어 공동 66위에 그쳤다.

이번 대회는 앞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등 특급 대회를 뛴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2위 로리 매킬로이 등 톱랭커들이 대거 불참했다.

세계 10위 이내 선수 중 가장 순위가 높은 7위 잰더 쇼플리(미국)는 첫날 3언더파 68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은 1언더파 70타, 공동 37위에 머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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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 2개' 임성재 부활 기지개…PGA 발스파 첫날 단독 선두

기사등록 2026/03/20 09:13:4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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