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鄭, 李정부 정책과 배치…치열히 검증해야"
정원오측 "유능 행정 바라는 시민 기대에 부합해"
전현희 "더 준비된 모습으로 비전과 실력 보일 것"
김영배 "오세훈 신통기획 계승 평가는 동의 못해"
김형남 "당 확장력 위해 3인 본경선 들게 해달라"
![[서울=뉴시스] 19일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경선 합동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배·김형남·전현희·정원오·박주민 예비후보.(사진=SBS 캡처) 2026.03.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9/NISI20260319_0021214628_web.jpg?rnd=20260319143615)
[서울=뉴시스] 19일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경선 합동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배·김형남·전현희·정원오·박주민 예비후보.(사진=SBS 캡처) 2026.03.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재혁 정금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이 19일 첫 합동토론회를 마친 뒤 스스로가 서울시장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각 예비후보는 이날 토론회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캠프 관계자 논평 등으로 소회를 전했다.
박주민 예비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정 예비후보의 성동구 집값 상승 발언, 시민·기업 주도 성장 철학, 공공주택 정책 등을 지적, 이재명 정부 기조와 다르다는 점을 앞세우며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 예비후보에게) 명확한 설명을 요구했지만, 돌아온 것은 원론적이고 모호한 대답 뿐이다. 우리의 다음 상대는 아마 오세훈 시장이 될 것이다. 여기서 대충 넘어가면 필패한다. 그래서 더 치열하게 검증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비해 정 예비후보 캠프 박경미 대변인은 "오늘 첫 TV 토론회는 서울이라는 거대 도시를 책임질 적임자가 누구인지 가늠하는 시험대였다"며 "무엇보다 절제된 언어와 품격 있는 태도로 오직 '서울의 미래'와 '시민의 삶'에 집중하는 모습은 유능한 행정을 바라는 서울시민의 기대에 정확히 부합했다"고 자평했다.
나머지 주자들은 20일에 있을 두 번째 서울시장 예비경선 토론회를 앞두고 각자의 각오를 밝혔다.
전현희 예비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첫 토론회라 그런지 긴장도 좀 했고 좀 더 여유있고 밝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제 앞에 있던 종이에 '웃음'이라고 적어놓고, 스스로 다독이며 토론에 임했다"며 "내일 토론회에서는 더 준비된 모습으로 전현희가 만들 서울의 비전과 실력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김영배 예비후보는 "경쟁의 자리이지만, 동시에 같은 당의 후보로서 서울의 미래를 고민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전체적으로 훈훈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토론이 이어졌다는 점이 의미 있게 느껴졌다"며 "다만 오세훈 시장 시정에서 계승할 부분을 평가할 때 다른 많은 후보들이 '신통기획(재개발 및 재건축을 신속하게 진행하겠다는 취지)'를 선택한 것은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
김형남 예비후보는 "좋은 정책에는 아낌없는 공감을 보내고, 이견은 치열하게 토론했던 시간이었다"며 "이번 예비경선에서는 본경선을 치를 최종 3인의 후보를 뽑는다. 새롭고 과감한 변화, 모두의 미래와 민주당의 확장력 있는 승리를 위해 3인 본경선에 김형남을 등장시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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