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근 기수, 한국 경마 사상 4번째 1000승…21년 만의 쾌거

기사등록 2026/03/19 19:16:34

[서울=뉴시스] 한국 경마 사상 4번째 1000승을 달성한 김용근 기수.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 경마 사상 4번째 1000승을 달성한 김용근 기수.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김용근 기수가 한국 경마 사상 4번째로 통산 1000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한국마사회는 "김용근 기수는 지난 14일 마지막 경주인 11경주에서 '자이언트보스'와 호흡을 맞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데뷔 21년 만에 1000승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기수 이전까지 1000승을 달성한 기수는 박태종(2249승), 문세영(2054승), 유현명(1253승)까지 3명뿐이다.

지난해 박태종 기수와 유현명 기수가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고, 최근 문세영 기수도 조교사로의 전향 소식을 알리면서 김 기수가 현역 최다승 기수의 자리에 오르게 됐다.

김 기수는 지난 2005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기수 면허를 취득한 뒤 경주로에 첫발을 내디뎠다.

2016년에는 '파워블레이드'와 KRA컵 마일, 코리안더비,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를 연달아 석권하며 한국 경마 사상 두 번째 '트리플 크라운(최우수 3세마 결정 시리즈)'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후 서울로 이동한 김 기수는 2019년 통산 700승, 2022년 통산 800승, 2024년 900승을 차례로 달성한 뒤 올해 데뷔 21년 만에 1000승에 이르렀다.

김 기수는 6596전 1000승에 승률 15.2%, 연승률(3위 안에 입상한 비율) 38.7%, 대상경주 우승 27회 등을 기록 중이다.

"기수 생활이 다사다난하고 험난했는데 그 시간을 이겨냈더니 이런 기쁨이 찾아온 것 같다"며 기뻐한 김 기수는 "앞으로도 꾸준히 승수를 쌓아 박태종 선배님, 문세영 선배님 뒤를 따르고, 후배들한테도 본보기가 되어 잘 이끌어 가보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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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근 기수, 한국 경마 사상 4번째 1000승…21년 만의 쾌거

기사등록 2026/03/19 19:16:3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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