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시설재배 영농부산물 '폐암면'
폐암면에 대한 최적의 재활용방안 도출
매립지 부하량, 폐암면 처리비용 동시↓
![[세종=뉴시스] 농업용 암면 사진. (사진=국립환경과학원 제공) 2026.03.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9/NISI20260319_0002088480_web.jpg?rnd=20260319163807)
[세종=뉴시스] 농업용 암면 사진. (사진=국립환경과학원 제공) 2026.03.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그간 재활용 유형이 없던 폐암면에 대한 최적의 재활용 기술이 도출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농촌진흥청에서 재활용 규제 개선을 요청한 스마트팜 시설재배 영농부산물인 폐암면에 대해 최적 재활용 기술을 도출·검증했다고 20일 밝혔다.
폐암면은 폐기물관리법 분류체계상 '그 밖의 폐기물'로 재활용 유형이 부재해 농가에서 자가처리 또는 생활폐기물·사업장폐기물(5톤 이상)로 처리해야 했다.
암면 폐기물은 재활용이 불가능하고, 매립 처리할 때 비용이 들었다.
이에 환경과학원은 지난해 '무기성 폐자원의 고품질 재활용 방안 마련 연구' 사업을 통해 폐암면의 재활용에 대한 환경성·기능성·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하고 최적 재활용 방안을 도출했다.
폐암면의 환경성 평가 결과, 납·구리·비소·수은·카드뮴·6가크롬·시안 등 7개 무기항목의 용출 특성이 지정폐기물에 함유된 유해 물질 관리 기준 이내로 확인됐다.
![[세종=뉴시스] 농업용 암면 사진. (사진=국립환경과학원 제공) 2026.03.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9/NISI20260319_0002088486_web.jpg?rnd=20260319164051)
[세종=뉴시스] 농업용 암면 사진. (사진=국립환경과학원 제공) 2026.03.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유기인화합물, 벤젠·톨루엔·에틸벤젠·자일렌(BTEX) 등 22개 토양오염물질도 엄격한 관리 기준이 적용되는 주거용 부지·학교용지·어린이 놀이시설 등 1지역의 토양오염우려기준 이내로 검출됐다.
기능성 평가 결과도 비료 용도로의 상토 기준을 만족했다.
지속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경제성 측면에서는 비용편익비율(BCR)이 1.14로 경제적으로 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과정평가(LCA) 결과 또한 기후변화 등 25개 영향 범주에서 긍정적으로 도출됐다.
특히 1000㎏의 폐암면을 매립 대신 재활용할 경우 1176㎏ 이산화탄소 환산량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
최종적으로 검증된 폐암면의 최적 재활용 기술은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 등의 과학적 근거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개정 시 재활용 유도 효과로 매립지 부하량과 폐암면 처리비용을 동시에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연재 환경과학원장은 "무기성 폐자원의 재활용은 매립지의 부하량을 줄이고,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무기성 폐자원의 고품질 재활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인천 서구 소재 국립환경과학원 전경. (사진=환경과학원 제공)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11/21/NISI20231121_0001417356_web.jpg?rnd=20231121104703)
[서울=뉴시스] 인천 서구 소재 국립환경과학원 전경. (사진=환경과학원 제공)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