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삼성메디슨, 차세대 초음파 공개
GE헬스케어, 환자 케어 전 과정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 선봬
필립스코리아, 현장 진단 초음파 신제품을 국내 최초로 소개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41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를 찾은 관람객들이 삼성 디지털 엑스레이와 초음파 기기를 살펴보고 있다. 2026.03.19.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19/NISI20260319_0021214578_web.jpg?rnd=20260319143114)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41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를 찾은 관람객들이 삼성 디지털 엑스레이와 초음파 기기를 살펴보고 있다. 2026.03.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들이 서울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모처럼 정면 승부를 벌였다. 삼성메디슨, GE헬스케어, 필립스는 제품과 기술력을 앞세워 경쟁에 나섰으며, 특히 후발주자와의 격차를 벌리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와 삼성메디슨은 전날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키메스(KIMES) 2026'에 참가해 의료진의 진단 경험을 혁신할 차세대 초음파 솔루션을 공개했다.
삼성의 V 시리즈를 새롭게 정의하는 초음파 브랜드 '원 플랫폼(ONE Platform)'은 고성능 반도체와 컴퓨팅 기술 기반의 새로운 아키텍처를 적용해 AI 기능의 확장성을 크게 높였다. 특히 최신 윈도우 11 운영체제(OS)를 선제적으로 적용해 장기적인 기능 확장과 보안 업데이트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V 시리즈에는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R20·Z20과 동일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별도의 학습 없이도 여러 장비를 하나의 장비처럼 활용할 수 있다.
김지현 삼성메디슨 CX팀장은 "정밀한 진단과 효율적인 워크플로우, 환자 안전은 의료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최신 컴퓨팅 기술과 AI 기반 자동화를 통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환자 중심 진료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GE헬스케어 코리아도 '키메스 2026'에서 지방간 정량 측정 초음파 기술을 탑재한 'R5', 딥러닝 기반 자기공명영상(MRI) 재구성 기술 'AIR Recon DL', 신의료기술로 등재된 수술통증반응지수(SPI) 모니터링 등 AI 기반 정밀의료 솔루션을 공개했다.
GE헬스케어는 이번 전시에서 초음파·MRI·환자 모니터링 등 진단부터 치료, 사후 모니터링까지 환자 케어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선보였다. 의료진의 효율성과 환자 안전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GE헬스케어는 코엑스 C홀 C200 부스에서 다양한 임상 영역의 최신 기술과 신제품을 전시하고, 주요 솔루션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필립스코리아 역시 '키메스 2026'에 참가해 현장진단(Point-of-Care·PoC) 초음파 신제품 '플래시 5100(Flash Ultrasound System 5100 POC)'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플래시 5100'은 긴급 상황에서도 의료진이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확보하고 임상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직관적인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와 다수의 트랜스듀서를 동시에 장착할 수 있는 구조를 통해 다양한 임상 환경에서 효율적인 진단을 지원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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