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주요 건설사 대표와 간담회…비상 연락망 및 근무 상황 점검
이란·이스라엘 등 진출 기업 피해 접수 없어…재택근무 등 조치 중
![[청주=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충북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충북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3.13.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13/NISI20260313_0021207543_web.jpg?rnd=20260313142604)
[청주=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충북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충북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3.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종성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최근 불안정한 중동 정세와 관련해 14개 주요 건설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지 건설 근로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철저한 상황 관리와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약속했다.
국토부는 김윤덕 장관이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열린 건설안전 간담회에 참석해 해외 건설 근로자의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사태 장기화에 대비한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김윤덕 장관은 중동 지역 진출 기업의 현장 안전 상황과 비상 연락 체계를 점검하며,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기업별 연락망과 근무 상황을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건설사들에 주문했다.
김윤덕 장관은 "불안한 중동 상황으로 인한 건설업계의 우려가 현실이 되지 않도록 필요한 대응을 아끼지 않겠다"며 "업계에 미치는 직·간접적인 파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태 장기화 시 향후 해외 건설 수주 전략 차질과 유가 상승에 따른 국내 건설시장 파급 우려에 대해서도 민관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며 국토부가 듣고 실효성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한국 시간 기준 18일까지 ▲이란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이라크 ▲바레인 ▲요르단 등 중동 지역에 진출한 국내 건설사들의 피해 상황은 접수되지 않았다. 현지 기업들은 상황에 따라 정상 근무나 재택근무를 하고, 필요시 안전지대로 대피하는 등 안전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부는 현재 민관 합동 비상 대책반을 가동 중이며, 일일 상황 및 안전 점검을 지속하고 관계 기관과 협력해 근로자 안전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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