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넷, AI 전략 세미나 개최…'타란툴라 레이크하우스' 소개

기사등록 2026/03/19 15:27:05

국내 최초로 대체거래소에 구축

[서울=뉴시스] 유엔넷이 타란툴라 인공지능(AI) 데이터플랫폼 전략 세미나를 열고 금융 환경에서 검증된 '타란툴라 레이크하우스' 구축 사례를 소개했다. (사진=유엔넷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엔넷이 타란툴라 인공지능(AI) 데이터플랫폼 전략 세미나를 열고 금융 환경에서 검증된 '타란툴라 레이크하우스' 구축 사례를 소개했다. (사진=유엔넷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유엔넷이 타란툴라 인공지능(AI) 데이터플랫폼 전략 세미나를 열고 금융 환경에서 검증된 '타란툴라 레이크하우스' 구축 사례를 소개했다고 19일 밝혔다.

19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ATS) 기반 금융 데이터 기업 넥스트레이드의 사례가 다뤄졌다.

넥스트레이드는 하루 평균 약 15조원 규모의 거래를 처리하고, 많을 때는 59조원까지 거래가 발생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하루 약 120GB(기가바이트), 연간 30~40TB(테라바이트)에 달하는 데이터가 쌓이고 있다.

데이터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기존 시스템에는 한계가 나타났다. 저장 비용이 증가하고 쌓인 데이터를 분석하거나 AI에 활용하기도 쉽지 않았다. 분석 시스템이 따로 운영되다 보니 관리가 복잡해졌고, 클라우드나 AI 서비스와 연결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넥스트레이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타란툴라 레이크하우스를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데이터를 저장하고 분석하는 기능을 하나로 합친 구조다.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두고 바로 분석하거나 AI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클라우드와도 연결돼 데이터를 더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최현식 넥스트레이드 수석은 "다른 솔루션보다 비용을 1/5 수준으로 줄이면서도 데이터 분석이 원활하게 이뤄져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도입 이후 넥스트레이드는 눈에 띄는 성과를 얻고 있다. 데이터 저장 비용을 줄이면서도 수억 건 이상의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분석할 수 있게 됐다. 운영 시스템과 분석 환경을 분리해 안정성을 높였고, 클라우드와 연계해 데이터 활용 범위도 넓어졌다.

김주섭 유엔넷  대표는 "타란툴라 레이크하우스는 금융권에서 실제 운영을 통해 검증된 플랫폼으로, 비용과 성능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유엔넷은 이번 세미나에서 타란툴라 AI 벡터DB도 함께 공개했다. 기존 데이터베이스가 단어 그대로 검색하는 방식이라면, 벡터DB는 문장의 의미나 맥락을 이해해 유사한 정보를 찾아준다.

벡터DB를 활용하면 AI가 보다 정확한 답변을 생성할 수 있다. 기업 내부 문서나 데이터 기반으로 답변을 제공하는 검색증강생성(RAG)에 효과적으로 활용된다. 기존 데이터베이스 환경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어 기업이 별도의 시스템을 새로 구축하지 않고도 AI 기능을 확장할 수 있다.

유엔넷의 타란툴라 AI 벡터DB는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 보안이 중요한 금융이나 공공기관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며, 대규모 데이터 환경에서도 빠른 검색 성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유엔넷, AI 전략 세미나 개최…'타란툴라 레이크하우스' 소개

기사등록 2026/03/19 15:27:05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