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 엄사초 복합시설 건립 간담회…"학생 안전 최우선"

기사등록 2026/03/19 11:05:49

2029년 상반기 개관 예정

[계룡=뉴시스]계룡시는 18일 엄사초 복합시설 건립과 관련해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2026. 03. 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계룡=뉴시스]계룡시는 18일 엄사초 복합시설 건립과 관련해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2026. 03. 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계룡시 엄사초등학교에 수영장이 딸린 학교복합시설이 건립된다. 2029년 상반기 개관 예정이다.

19일 시에 따르면 엄사초 복합시설은 이 학교 운동장 부지 1만3098㎡에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연면적 2350㎡)로 짓는다.

복합시설에는 생존수영장을 비롯해 카페형학습실, 그룹운동실, 멀티미디어실, 요리실습실 등 근린시설이 들어선다.

연면적 7850㎡ 규모의 지하 공영주차장은 차량 2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과 민방위 대피시설 겸용으로 건립된다.

이 학교 복합시설은 2024년 교육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으로 지난해 11월 조건부 승인됐으며 294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계룡시는 이날 복합시설 건립과 관련해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안전 대책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일부 학부모들 사이에서 학생 안전 문제가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이 자리에선 안전 대책 등이 논의됐다.

이응우 시장은 "학부모들이 걱정하는 학생 안전 문제는 사업 추진의 걸림돌이 아니라 설계 단계부터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최우선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설 건립을 통해 오히려 학교 주변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안전 대책의 핵심으로 '완벽한 동선 분리'와 '최첨단 보안 시스템' 구축을 제시했다. 

학교복합시설 건립 시 학생들의 수업 공간과 외부 이용자의 출입 구역을 엄격히 구분하고, AI 기반 CCTV와 상주 관리 인력을 배치해 학교 보안 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외부인 출입에 대한 우려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학생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편의시설 확충을 넘어 '늘봄학교'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해지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학생 돌봄 기능이 강화되고 방과 후 교육 여건이 개선돼 학부모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해 고질적인 학교 주변 주차 문제를 해소하고, 통학 시간대 차량 혼잡을 줄여 학생들의 보행 안전까지 확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이 시장은 "국비 지원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최고의 교육 환경을 선물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며 "설계 단계부터 운영 과정까지 학부모 협의체를 구성해 모든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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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 엄사초 복합시설 건립 간담회…"학생 안전 최우선"

기사등록 2026/03/19 11:05:4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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