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악양면 화재 피해 가구에 지역사회 온정 줄이어

기사등록 2026/03/19 10:54:38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하동군 악양면 입석리 하덕마을에서 발생한 화재 피해 가구에 지역사회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하동군에 따르면 화재 직후 하덕마을 주민들은 마을 기금 300만원을 지원했다. 이어 이 마을 강희영 이장을 비롯한 주민 31명이 추가로 성금 495만원을 모아 전달했다.

또한 주민들은 LPG 가스·냄비·샴푸·린스·의복 등 생필품뿐만 아니라 쌀·김치 등 식료품 등을 모아 피해 가구에 전달하며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의 모습을 보여줬다.

하덕마을에 이어 지난 12일에는 피해 가구의 영농 재개를 돕기 위한 농기구 지원도 이뤄졌다. 이날 지원은 지난 3월 악양면 이장회의에서 피해 세대 지원 방안을 논의한 데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한성티앤아이 하동대리점에서 62만원 상당의 농업용 예취기를 지원했으며 화개악양농협은 종합 농기구와 청소도구 세트를 전달했다.

또한 화개악양농협 악양지점 이종민 지점장은 개인적으로 피복 세트를 지원했고 하평마을 백일선 이장은 직접 농사지은 쌀 20㎏와 농업용 분무기로 피해 가구의 영농 재개에 힘을 보탰다.

피해 가구 주민은 "이번 화재로 생활에 필요한 물품이 대부분 소실돼 어려움을 겪었지만, 전달된 구호 물품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끔찍했던 화재로 막막한 상황이었는데 지역사회의 도움 덕분에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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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악양면 화재 피해 가구에 지역사회 온정 줄이어

기사등록 2026/03/19 10:54:3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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