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빵·빙과도 100~400원↓ 가격 내린다…물가TF 가동에 동참 확산

기사등록 2026/03/19 10:34:57

최종수정 2026/03/19 11:34:27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 주재 민생물가 TF 점검회의

계란, 돼지고기 등 유통 실태와 제도개선 상황 점검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 아이스크림이 진열돼 있다. 2025.07.06.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 아이스크림이 진열돼 있다. 2025.07.06.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정부의 민생물가 안정 기조에 맞춰 식품업계도 가격인하에 동참한다. 식용유와 라면에 이어 제과·양산빵·빙과류 업체들도 4월 출고분부터 최대 400원 가격을 인하한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제과·양산빵·빙과류 업체들도 가격 인하에 나선다. 제과·양산빵·빙과류 4개 업체는 총 19개 품목 가격을 100~400원, 최대 13.4% 인하하기로 했다.

품목별로 보면 제과는 2개사가 비스킷 4종, 캔디 3종 등 총 7종 가격을 평균 2.9~5.6% 낮춘다. 양산빵은 2개사가 총 4종 가격을 평균 5.4~6.0% 인하한다. 빙과는 2개사가 총 8종 가격을 8.2~13.4% 내리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그간 가공식품에 대한 원재료 가격 하락이 소비자 가격에 반영되도록 업계와 소통해왔다.

지난주에는 식용유 6개 업체가 4월 출고분부터 주요 품목 가격을 350~1250원 인하하고, 라면 4개 업체도 주요 품목 가격을 40~100원 낮추기로 결정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민생물가 특별관리 TF 유통구조 점검팀 3차 회의를 열고 계란, 돼지고기 등 주요 품목의 유통 실태와 제도개선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유통구조 점검팀은 지난달부터 관계부처와 함께 상반기 체감물가 안정을 목표로 주요 품목별 가격 상승 요인과 불공정 행위, 유통 비효율성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 중이다.

앞서 점검팀은 민생 관련성과 가격 상승 정도, 현장 의견 등을 반영해 특별관리 품목을 선정했다.

농식품부는 계란, 돼지고기, 가공식품, 마늘 등 4개 품목을, 산업통상부는 화장지, 세탁세제, 주방세제, 종이기저귀 등 생활용품 4개 품목을 맡았다. 보건복지부는 의약품, 성평등가족부는 생리용품, 해양수산부는 고등어와 김을 각각 점검하고 있다.

특히 정부는 특별관리 품목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계란은 일부 산란계 농가의 웃돈 요구 등 부당 거래 관행 여부를 점검하고, 돼지고기는 대형 육가공업체의 뒷다리살 재고 보유 실태와 인위적 가격 상승을 점검하고 있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은 돼지고기 가공업체의 대형마트 납품가격 담합과 관련해서는 정책자금 지원 제외를 포함한 재발방지 방안도 마련한다.

산업부는 화장지·기저귀 등 생활용품 4종의 유통 전 주기를 점검하고, 복지부는 일반의약품 가격 인상 계획을 사전에 공유하도록 업계에 협조를 요청했다. 해수부는 고등어 냉동창고 재고 조사를 기존 3개월에서 1개월 주기로 단축하고, 성평등부는 하반기에 공공시설에 생리용품을 비치한다.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민생 물가 안정을 위해 계란, 돼지고기 등 핵심 품목별 유통 실태 점검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왔으나 국민 입장에서 불합리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 없는지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말했다.
[세종=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민생물가 특별관리 TF 유통구조 점검팀 3차 회의를 열고 계란, 돼지고기 등 주요 품목의 유통 실태와 제도개선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 = 농식품부 제공) 2026.03.19.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민생물가 특별관리 TF 유통구조 점검팀 3차 회의를 열고 계란, 돼지고기 등 주요 품목의 유통 실태와 제도개선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 = 농식품부 제공) 2026.03.19.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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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빵·빙과도 100~400원↓ 가격 내린다…물가TF 가동에 동참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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