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조정 없이 6000까지 올라…불안한 느낌 가지고 있었다"
"최근 전쟁으로 주가 등락 거듭…시장 안정화 다지는 과정 겪는 것 같아"
"부실 상품·중복 상장 문제 등 드러난 개선 과제 많아…거래 시스템도 개선"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자본시장 안정과 정상화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3.18.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18/NISI20260318_0021213339_web.jpg?rnd=20260318154325)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자본시장 안정과 정상화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3.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국가적 위기 때야말로 필요한 개혁 과제들을 잘 해결하는 것이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식시장의 근본적 체질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본시장 안정과 정상화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최근 전쟁 때문에 주가가 폭락하는 등 지금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데, 모든 일은 양면이 있다"라며 "작년에 (코스피가) 2500 선에서 정말 쉬지 않고 조정다운 조정 없이 6000 중반까지 올라갔다. 사실 매우 불안한 느낌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나의 계기로 (시장 안정화를) 다지는 과정을 겪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지금까지 드러난 개선 과제들은 많다"라며 "부실한 상품들을 정리하자(는 의견이 있고), 가게에 가면 썩은 물건인지 제대로 된 물건인지 알 수 없는 것들이 막 섞여 있으면 그 가게에 가기 싫지 않나. 그런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또 "일부를 떼서 또 다른 상품을 만드는 중복 상장 문제도 있고, 이외에도 아주 (문제가) 다양하다"라며 "PBR(주가순자산비율) 0.3~0.4 정도 밖에 안돼서 청산하는 게 두 배 정도 (이익이) 남는 상황도 비정상이지 않나. 이런 것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거래 시스템을 개선해서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편하게 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라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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