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SBI저축은행 인수한다…금융위 대주주 변경 승인

기사등록 2026/03/18 16:36:32

SBI저축은행 지분 50%+1주 취득 예정

인수금액 9000억…상반기 내 일괄 인수

[서울=뉴시스]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사옥.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사옥.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교보생명이 SBI저축은행 인수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금융당국으로부터 승인받으면서 저축은행업에 진출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에서 교보생명의 SBI저축은행 대주주 변경을 승인했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4월 이사회를 열고 SBI저축은행 지분 50%+1주를 인수하기로 결의했다. SBI저축은행 최대주주인 SBI홀딩스로부터 SBI저축은행 지분을 매입하는 것이며 인수금액은 약 9000억원이다.

교보생명은 현재 SBI저축은행 지분 8.5%를 보유하고 있다. 당초 저축은행 운영 경험이 없는 점을 고려해 대주주 승인을 받은 다음 올해 10월까지 단계적으로 지분을 취득할 예정이었지만, 상반기 내에 일괄 지불하는 것으로 일정을 앞당겼다.

SBI저축은행은 2024년말 기준으로 총자산 14조289억원, 자본총계 1조8995억원, 거래 고객 172만명을 보유한 업계 1위 저축은행이다.

SBI저축은행의 최대주주는 일본 종합투자금융그룹 SBI홀딩스로, 교보생명과 SBI그룹은 2007년부터 전략적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과거 우리금융 인수 추진, 제3인터넷은행 설립 논의, 디지털 금융 협력 등 주요 사업에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대주주 적격성과 관련해 특별히 문제가 되는 사항이 없는 것으로 판단해 승인을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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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SBI저축은행 인수한다…금융위 대주주 변경 승인

기사등록 2026/03/18 16:36:3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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