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어, 지난해 매출 956억…전년比 11.9%↑

기사등록 2026/03/18 16:20:04

우주항공 중심 체질 전환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우주항공 특수 소재 전문기업 스피어가 지난해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나타냈다.

스피어는 지난해 연결 매출액이 95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1.9% 증가했다고 1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글로벌 민간 우주항공 업체와의 우주발사체용 특수합금 공급계약 체결을 통해 매출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부터는 지난해 체결한 장기 공급계약을 기반으로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주 물량의 순차적인 반영과 사업 포트폴리오 안정화가 맞물리며 실적 성장 흐름이 점차 뚜렷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여기에 해외 니켈 제련소 지분 투자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현금흐름 창출 기반까지 확보하며 실적 개선에 힘을 더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피어는 지난해 3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라이프시맨틱스를 흡수합병하고 사명을 스피어코퍼레이션으로 변경하며 사업 체질을 우주항공 중심으로 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민간 우주 발사업체와의 우주 발사체용 특수합금 공급계약 체결이 이어지면서 매출이 확대됐다"면서 "다만 기존 헬스케어 사업 적자와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지분 취득 관련 비용, 해외 전문 인력 채용에 따른 인건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흑자 기조는 유지했지만 개선 폭은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올해부터 글로벌 민간 우주발사업체와의 장기 공급이 본격화되고 민간 우주 발사업체의 스타십 양산 로드맵도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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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3/18 16:20:0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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