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협력 기대감↑…삼전 7%·SK하이닉스 8%대 급등 마감(종합)

기사등록 2026/03/18 15:44:45

최종수정 2026/03/18 18:32:24

20만닉스·105만닉스 회복

[서울=뉴시스]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5일(현지 시각) 미국 실리콘밸리의 한국식 치킨집에서 만났다. (사진=독자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5일(현지 시각) 미국 실리콘밸리의 한국식 치킨집에서 만났다. (사진=독자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 회의 'GTC 2026'에서 존재감이 부각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동반 강세로 마감했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7.53% 급등한 20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1% 상승 출발한 주가는 장중 오름폭을 확대하며 장중 7% 상승한 20만9000원까지 치솟았다.

SK하이닉스 주가 역시 전장 대비 8.87% 상승한 105만6000원에 장을 마쳤다.

주가 상승의 배경으로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엔비디아의 'GTC 2026'가 꼽힌다.

이 행사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기조연설을 통해 삼성의 언어처리장치(LPU) 칩 제조 사실을 밝히며 감사를 표했는데, 기존 협력 사실이 알려진 그래픽처리장치(GPU)에 탑재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외 추가 협력 사실이 밝혀지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GTC에는 SK하이닉스와 현대차그룹 등 국내 주요 기업들도 참여했다. 엔비디아와 자율주행 로보틱스 분야에서 협력 소식이 전해진 현대차 주가도 이날 4.41% 오른 54만5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LPU 수주 사실이 공식화된 이후 목표주가를 높이고 있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27만5000원에서 30만원으로 높여 제시하며 "빅테크 고객사를 확보한 선단 파운드리와 메모리를 결합한 사업 모델은 전례가 없는 만큼 이에 따른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여지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수주를 통해 대용량 온칩 SRAM을 포함한 데이터 센터급 가속기 양산 역량을 검증받은 것"이라며 "SRAM에서 SSD까지 전체 메모리를 포괄할 수 있는 풀스텍 제조사는 삼성전자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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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협력 기대감↑…삼전 7%·SK하이닉스 8%대 급등 마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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