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시스] 국가데이터처 안양시 고용지표 그래픽. (그래픽=안양시 제공). 2026.03.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8/NISI20260318_0002087187_web.jpg?rnd=20260318151122)
[안양=뉴시스] 국가데이터처 안양시 고용지표 그래픽. (그래픽=안양시 제공). 2026.03.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 고용 지표가 전반적으로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국적인 청년 고용 둔화세 속에서도 청년층 고용률이 오히려 상승하며 지역 노동시장의 뚜렷한 회복세를 입증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안양시의 OECD 기준 고용률은 70.5%로 전년 대비 1.8%P 상승했다. 반면 실업률은 3.8%를 기록해 전년 대비 0.2%P 하락하며 고용의 '양적 성장'과 '질적 안정'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다.
이번 지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청년층(15~29세)의 지표 개선이다. 전국적으로 청년 취업난이 심화하는 가운데, 안양시는 인공지능(IT) 및 전문 서비스업 분야의 진입이 활발해지며 청년 고용률이 전년 대비 2.8%P 상승했다.
여성 고용 또한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여성 고용률은 63.2%로 전년 대비 2.5%p 올랐는데, 이는 시가 추진해 온 경력 단절 여성 재취업 지원과 지역 내 서비스·전문직 일자리 확대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고용의 질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포착됐다. 상용근로자 수가 전년 대비 5.8% 증가하며 단기 일자리가 아닌 안정적인 일자리 중심의 성장을 이뤘다.
또 50~64세 중장년층 취업자 수도 약 10만3600명으로 전년 대비 2.5% 늘어나 전 연령층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시는 이러한 성과가 ▲벤처기업 육성 촉진 지구 운영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XR(확장현실)·AI(인공지능) 등 미래 산업 육성 등 그동안 공을 들여온 기업 지원 정책의 결실로 분석하고 있다.
안양시는 올해 초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기업 환경 체감도 조사에서 창업·입지 분야 상위 10위권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일자리센터를 통한 구인-구직 협력 체계를 더 정교화할 방침이다.
특히 급변하는 산업 구조에 맞춰 시민들의 취업 역량 강화 교육을 확대하고, 미래 산업 분야의 기업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고용 지표 개선은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맞춤형 일자리 정책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며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고용 생태계를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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