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사진출처: 유토이미지)](https://img1.newsis.com/2026/03/18/NISI20260318_0002087107_web.jpg?rnd=20260318143732)
[서울=뉴시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사진출처: 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어려운 형편 속에서 치과의사에게 할머니 틀니를 부탁했던 중학생이 5년 뒤 의대생이 되어 다시 찾아왔다는 사연이 전해지며 온라인에서 감동을 주고 있다.
최근 소셜미디어(SNS) 스레드에는 한 치과 원장이 과거 겪은 일을 소개한 글이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약 5년 전 해당 치과가 위치한 건물 위층에는 독서실이 있었는데, 그곳에 다니던 한 중학생이 자주 인사를 건네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원장은 "오다가다 마주치면 항상 먼저 인사를 해 기분이 좋았다"고 회상했다.
그러던 어느 날 이 학생이 눈물을 글썽이며 치과를 찾아왔다. 학생은 부모 없이 할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다며, 할머니의 틀니 치료를 부탁했다. 그리고 가정 형편상 돈을 내는 대신 치과 화장실 청소라도 하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원장은 "그 말을 듣고 울컥했다"며 결국 틀니 치료를 도와줬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학생에게 "세상에 공짜는 없다. 나중에 의사가 돼서 같은 방식으로 다른 사람을 도우라"고 당부했다. 당시 학생의 꿈은 의사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고 5년이 지난 최근 해당 학생은 다시 치과를 찾았다. 박카스 한 상자를 들고 온 그는 명문대 의대에 합격한 상태였다고 한다. 원장은 "그 모습을 보고 서로 끌어안고 울었다"고 전했다.
사연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영화 같은 이야기", "눈물이 난다", "아이의 진심을 보고 도와준 선생님이 진짜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아이의 성공에는 한 명의 롤모델이 중요하다", "진정한 어른의 모습"이라며 원장을 향한 찬사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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